아키라, 1988
By DID U MISS ME ? | 2019년 11월 27일 |
만약, 현재 시점에서 이 영화를 처음 보는 관객이 존재한다면 아마 <아키라>는 <존 카터 - 바숨 전쟁의 서막>과 비슷한 느낌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장르나 외양 모두 판이하게 다른 두 영화이긴 하지만, 이러나 저러나 해당 장르계의 장충동 족발집 같은 원조들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다분하거든. <존 카터>의 원작 소설은 당대는 물론이고 미래에 줄줄이 나올 해당 장르계에 아주 큰 영향을 끼쳤었다. 하지만 정작 당 텍스트의 실사 영화화는 한참 늦었는데, 그러다보니 그 원작 소설에서 파생되어 만들어진 아류 아닌 아류작들을 먼저 접한 현대 관객들 입장에서야, <존 카터>가 클리셰 덩어리에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이미지들의 조각 모음집 정도 밖에 안 되었거든. <아키라
"버즈 오브 프레이 (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0월 28일 |
이 타이틀도 결국 사들였습니다. 호불호가 좀 갈리기는 하는데, 저는 DC 영화중에서 가장 좋더라구요? 이미지 정말 확실한 편이죠. 다만 저는 헌트리스 이야기가 더 보고 싶은데, 만화에서 봤던 디자인이 아니어서 좀 놀라긴 했지만, 이 영화만의 헌트리스도 매력이 꽤 좋더라구요. 음헝해설이 없긴 한데, 그래도 서플먼트가 꽤 많더라구요. 디스크 색 의외로 좋습니다. 멤버 정말 선택 잘 한 것 같습니다. 르네 몬토야 빼구요. 뭐랄까.....승진 누락이 자꾸 저한테 오버랩 되어서요 ㅠㅠ 암튼 저는 이 영화가 좋습니다. 그래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구요. P.S 임시저장을 할 때, 다음 포스팅을 위해서 순서를 정해놓습니다. 그런데 크롬류 브라우저로 넘어
[review]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天然コケッコー (2007)
By 움직이는 꿈을 써내려가는 작업실 | 2012년 10월 16일 |
* 원작 : 쿠라모치 후사코 * 각본 : 와타나베 아야 * 감독 : 야마시타 노부히로 * 장르 :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 배경 : 현대 일본(시골마을, 도쿄) * 등장인물 : 미기타 소요(카호), 오오사와 히로미(오카다 마사키), 미기타 이토코(나츠카와 유이), 미기타 카즈마사(사토 코이치) 외 * 러닝타임 : 121분 * 줄거리 : 산과 밭으로 둘러 쌓인 시골마을. 초, 중학생 모두 합쳐 6명뿐인 분교에서 중학교 2학년생 미기타 소요(카호)는 유일한 상급생으로서 아이들을 돌보느라 언제나 분주하다. 그러던 어느 날 도쿄로부터 잘생기고 멋진 오오사와 히로미(오카다 마사키)가 전학을 온다. 처음으로 생긴 동급생과의 즐거운 하루하루를 꿈꾸던 소요. 하지만 생각보다 히로미와 친해지기가 쉽지 않다. 조금씩
간단한 감상. 다들 재밌다는데 이것도 취향타는군요.
By 마지막을 향한 시작의 블로그 | 2012년 5월 21일 |
의정부CGV에 며칠 전시됐던 아이언맨,토르,캡메리카 등신대피겨지못미 아이언맨ㅋ 못봤던 캡틴아메리카랑 토르를 마저 본 다음날바로 혼자 보러 갔슴다뭐. 군말 없이 바로 느낌 적어봅니다 1. 토르에서도 어벤져스에서도 주인공은 로키가 아닐까2. 모르는 사람이 보면 블랙위도우는 대체 뭐하는 히어로인지 모를 듯3. 메인 포인트는 헑크의 짧지만 쫄깃한 액션, 스타크의 시원한 말빨4.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추려고 다들 몇개씩 활악을 하지만 인상적으로 눈에 띄는 활약 수는 적은 편5. 액션신이 많은 편이라 비트박스석이 꽤 좋았다6. 시점이 주기적으로 이녀석 저녀석 옮겨다니느라 몰입감이 조금 떨어지는 점이 불만7. 라이트하게 즐기기엔 괜찮으나 진지하게 감상하기엔 깊이가 얕았다 제가 뽑은 최고의 명장면은헐크가 로키를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