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THISWAL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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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this waltz:우리도 사랑일까?

She has nine lives|2012년 11월 4일

뜨거운 안녕 어저께였나, 슈스케에서 이 노래를 듣는데 참 울컥하드라구. 소중했던 내 사람아 이젠 안녕, 떠난다면 보내드리리 뜨겁게 뜨겁게 안녕... 참 오래된 노래고 그냥 흥겹게 흥얼거릴때도 있었고 했는데 유독 글캐 안들리더라구.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놓고 볼때 사랑의 시작보다 그것을 지키고 삶의 일부로 익숙함을 견뎌가며 살아야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것인지 미세하게 흔들리고 흐려졌다 또렷해지는 카메라를 통해 그려 낸 영화다. 실 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을 정도로 날 것 그대로를 드리워낸 사라 폴리 감독의 화면은 태양광만으로도 눈부시다. 나 자신의 변화에 대해 혹여나 어떤 유혹과 선택 앞에서 미묘한 그 당시의 분위기와 흐름에 따라 좌절하거나 포기하거나 일부러 돌아섰던 것은 영화 속 마고처럼 '

우리도 사랑일까?

우리도 사랑일까?

PINTEL'S|2012년 10월 17일

최근, 매주 화요일 우쿨렐레를 배우러 다녔는데 사정이 생겨서 이제 그만두게 되었다. 그래서 함께 배우는 친구와 평소 보고싶던 영화를 보자고 급 제안! 퇴근하자마자 광화문으로 달려갔지^,^ 사랑의 열병과 환상에 대한 통찰.. 설레임이 익숙함으로 변할 때.. 친구와 함께 보고 난 뒤, 가장 인상에 남았던 대사는 아쿠아로빅 후 수영장 샤워씬에서 할머니들이 했던, "새 것도 헌 것이 된다우" 였나? 암튼 그 대사..! 그래 맞아 새 것도 헌 것이 되구, 헌 것두 새 것이었지.. 남자친구와 6년을 넘게 사귄 친구는 남편을 보며 자신의 남자친구를 떠올렸고, 현재 뉴페이스를 찾는 나는 '다시 한번 주변을 돌아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 문제는 돌아봐두 뭐..^,^;;하하 영화내내 화면 구성도 멋졌고

<Take This Waltz> -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Take This Waltz> -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위 이미지의 장면이 - 우측 상단 이미지 - 올 해 영화 속 최고의 장면이고,앞으로도 쉽게 잊지 못 할 운명의 씬이 될 것 같습니다. 마차에서 말들이 분리되는 순간 마차는 스톱! 하지 않았다 마차는 서서 생각하지 않았다.... 김행숙 시인의 "손"의 한 구절입니다. 바로 그렇습니다. 중심에서 공전하는 놀이기구를 함께 탄 남과 여는 움직임이 멈춘 후 분리 되었지만 스톱하지는 않았습니다. 가장 깊은 것을 사랑하는 사람은 가장 생기 있는 것을 사랑한다는 휠덜린의 정의를 수긍하게 합니다. 영화 속에서 저 광경이 그녀의 마지막 모습,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기를 난 소망 했었는데 꼭 그렇게 이루어진 영화... 정말 그 희열이란 차믕로 대단하게 다가

우리도 사랑일까-사랑이라 한들 영원하지 않으므로..

어쩌다 마주친|2012년 10월 4일

미쉘 윌리암스 때문이었다. 흥국생명건물 해머링맨 근처를 지나가다가 본 영화포스터에 미쉘 윌리암스가 보였다. 제목은 어디선가 본 듯 하지만 어차피 영어제목과는 상관없이 다분히 한국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지어졌을 것이었다. 재미있을 것 같은 기대와 재미만 있을 것 같지는 않은 아우라가 동시에 느껴지는 영화포스터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제목과 사진의 조화가 단단히 작용해서 저거 꼭 봐야겠다 싶은 마음 들게 했으니 한국형 마케팅은 일단 나한테는 먹힌 걸로. 그러나 주인공이 미쉘 윌리암스라서 멈춰선 것이었으니 일단은 그녀 때문에 봤다는 것이 맞다. 내내 맑고 쾌청한 날들을 유지했던 긴 연휴의 마지막 날. 미쉘 윌리암스의 의 독함에 흐느젹댔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