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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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Old , 2021)

By MANIA and Superstar | 2022년 4월 16일 | 
스릴러 | 미국 | 108분 | 2021.08.18개봉 | 12세 관람가 감독 : M.나이트 샤말란 출연 :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빅키 크리엡스, 토마신 맥켄지, 알렉스 울프, 루퍼스 스웰 어릴 적 정말 재미있게 봤었던 애거사 크리스티의 원작 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한국식 드라마로 만든 작품이 기억났던 건, 영화 초반부의 설렘과 기대감 이었을 거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몰입감이 나쁘지 않았고 뭔가 반전을 만들어낼 충분한 소스가 존재 했다고 봤는데... 뭔가 개연성이 부족했다. 그래도 인생이라는 시간을 그리고 나이듦에 대해 잠시라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데 최악은 아닌 영화다. 나름 나쁘지 않았다.

올드

By DID U MISS ME ? | 2021년 8월 24일 | 
시놉시스와 예고편을 접했을 때 일반 관객들이 궁금해할 수 있는 주된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라고 본다. 첫번째는 해변에서 왜 저런 현상 또는 사건이 발생하는가? 그리고 두번째, 저 기현상의 규칙 또는 법칙은 무엇인가? 당연하지, '왜'와 '어떻게'가 가장 먼저 궁금할 수 밖에 없으니. 그렇다면 샤말란은 이 두 가지 포인트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까. 밀려오는 스포일러! 역순으로 하자. 먼저 "어떻게?"란 질문에 대한 대답. 이건 잠깐의 대사로 설명된다. 해변에 갇힌 사람들은 30분 마다 생물학적으로 2년씩 늙어간다는 것. 그리고 그건 정자와 난자의 체내수정 역시 마찬가지. 아, 하나 더. 정확히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해변 밖으로 나갈 수는 없음. 해안을 울타리처럼 둘러싸고 있는 절벽은

[올드] 시간의 잔량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8월 20일 |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작품으로 샌드 캐슬이란 원작이 있다고 하네요. 평이 안 좋았는데 시간이 마침되서 그래도 샤말란인데 직접 봐야~싶어 관람했는데 생각보다 좋네요. 취향에 맞기도 했고 어렸을 때부터 죽음을 두려워하기도 했던지라 인상적입니다. 원작이 있어서 그런지 의외로 막 샤말란스럽다는 느낌보다는 물 흐르듯이 연출해내서 단편 한 권을 뚝딱 읽은 듯해서 좋았네요. 호불호는 있겠지만 혹평에 비해서는 괜찮았던지라 샤말란이란 이름값을 떼고 보면~ 추천할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분에 1년의 시간이라는 해변이라니 이 얼마나 악몽스러우면서도 궁금해지는 소재인지 ㅠㅠ 가족군상극이려나 싶었는데 그래도 감독답게 스릴러적인 요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