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포스트: 42|조회수: 0|ARTIFACT
Items

Posts

42 posts
각시탈, 정체도 '사랑' 앞에선 메롱인가?

각시탈, 정체도 '사랑' 앞에선 메롱인가?

ML江湖..|2012년 7월 20일

빙고! "반갑다. 각시탈"을 외쳤던 기무라 슌지는 이강토가 각시탈이라는 정체에 거의 접근했다. 이건 거의 빼도박도 못한 상황이었다. 한일합방식 22주년 기념식 현장에서 전기끊기 신공을 보여주며 강토를 구했던 백건탈이 나타나서 물타기를 하면 모를까.. 이강토는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그런데 그 넘의 '사랑' 고백을 하면서 그 위기를 모면했다. 대단한(?) 기지가 아닐 수 없었다. "나 이 여자, 목단이를 사랑해"하며 슌지를 멘붕시켰다. 이게 말이 되냐며.. 슌지는 순간 빡이 돌았지만, 자기 앞에서 그간의 사랑고백을 털어놓는 강토를 보니, 그간 광기의 슌지는 아련함까지 보였다. 니가 정녕.. ㅎ 결국 취조 과정에서 도리어 강토에게 역성을 듣는 등, 슌지는 메롱 상태가 됐다. 도대체 이 일본청년의 각시탈 잡

각시탈, 시대극이라 어쩔 수 없는 옥의 티들

각시탈, 시대극이라 어쩔 수 없는 옥의 티들

ML江湖..|2012년 7월 13일

먼저, 엔젤클럽 텐프로 라라가 아니 근본이 조선인 채홍주가 기미가요를 엣지있게 부르는 현장이 전파를 타며 입방아에 올랐다. 아닌가?! 즉슨, 일본국가를 불렀다고 해서 이건 무리수다, 연출이다 등 말들이 많은 가운데.. 사실 문제가(?) 된 건 이거였다. 누군 말하더라.. 저 욱일승천기가 웬 거냐고.. 항일정신이 깃든 드라마 맞냐고 항변까지 하는 걸 봤다. 그런데 강호가 보기엔 당시 제국주의 일본 입장에선 당연한 컨셉이 아니겠는가.. 다만 정말로 아쉬운 게 있다면 저 푯말은 찢고, 저 욱일승천기마저 엣지있게 찢었어야 하는데.. 그게 아쉬울 뿐이다. (한류를 생각했남..) 안 그런가? 아무튼 각시탈과 독립군의 합작에 의해서 22주년을 맞이한 한일합방기념식장이 쑥대밭이 됐다. 나비처럼 날아가 벌처럼

각시탈, 시대가 만든 독한 여자 '진세연'과 '한채아'

각시탈, 시대가 만든 독한 여자 '진세연'과 '한채아'

ML江湖..|2012년 7월 6일

보통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여성상은 극단으로 달리는 경우가 많다. 착하거나 나쁘거나.. 아니면 착한 듯 나쁘거나 나쁜 듯 착은 듯 소위 어장관리를 하며 남자를 쥐락펴락하기 마련이다. 그러면서 남자의 사랑을 쟁취하거나 아니면 쟁취 당하는 등, 여자사람의 드라마적 활약상은 그렇게 극을 이끌어가는 주기적 매개체다. 특히 사랑 이야기라면 더욱 그렇다. 그런데 여기에 시대적 배경이 들어가면 다소 여자들이 독하게 변한다. 왜? 살아남아야 하니까.. 그것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 '각시탈'에서 보여주는 두 주인공 '진세연'과 '한채아'의 포지셔닝이다. 현대물처럼 그냥 신데렐라 혹은 캐리어우먼이 돼서 일과 사랑을 취미삼아(?) 쟁취하는 게 아니라, 여기에는 자신의 생사가 달려있다. 그래서 그녀들은 사생결단을 걸

각시탈

각시탈

거침없는 무애자|2012년 7월 6일

1. 시대적 배경쇼와(昭和) 6년 서기 1931년 기무라슌지가 경부로 특채되므로 시대적 배경은 31년 초반입니다. 2. 총독부 부설병원 조선인은 진료하지 않고 일본인만 진료한다는 악명 높은 그 총독부병원은 아이러니는 조선인의사가 원장으로 있더라는 것. 총독부병원은 그 유명한 제중원(濟衆院)입니다. 제중원이 대한의원이 되고 대한제국 망국후에는 총독부의원으로 이름이 바뀝니다. 총독부가 일본인만 진료하려고 세운병원이 아닙니다. 총독부의원은 일본인 전용 병원이 아니라 조선인도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더구나... 무려... 극빈자는 무료 치료도 가능했었습니다. 예산 때문에 무료진료를 받으러 온 환자를 돌려보낸적은 있어도 조선인이라서 돌려보낸적은 없습니다. 1928년 總督府醫院은 京城帝國大學醫科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