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김병우 감독이 만든 스릴러. 베를린에서 각각 주조연으로 나왔던 하정우, 이경영이 출현한다. 내용은 불미스러운 일로 마감 뉴스에서 하차하여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밀려난 전 국민 앵커 ‘윤영화’가 생방송 진행중 이상한 청취자로부터 한강 다리를 폭파시키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아 장난전화로 알고 끊는 순간, 진짜 마포 대교가 폭발하자 마감 뉴스 복귀를 조건으로 보도국장과 은밀한 거래를 시도하고서 테러범과의 전화 통화를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1억이라는 거액의 보상금과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면서 추가로 설치한 폭탄을 터트리겠다고 협박하는 테러범과 거기에 휘말려 자신의 목숨은 물론이고 사회적 지위, 명성, 사랑하는 연인까지 전부 다 위협을 받게 된 앵커의 수화기 너머 대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