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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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검술에서의 전굴,후굴

근대검술에서의 전굴,후굴

모든 무술이 그렇듯이 근대검술에서도 보법은 근본 그 자체이고 아주 중요하죠. 특히 원거리 전투를 주로 하고 그래플링을 기피하는 경향이 큰 근대검술에서는 한층 그렇습니다. 근대검술에서 기본적으로 내세우는 보법은 근본적으로 상대와의 간격을 조절하기 위한 것인데, 단순히 거리를 조절하는 선을 떠나 상대의 공격을 피하고 나의 공격은 들어가게 하며 상대와 지나친 접근을 하지 않고 이상적인 간격-런지를 통해 상대를 벨 수 있는 간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19세기의 경향. 18세기에는 상대와 근접하여 칼을 잡아채기도 합니다)기본 보법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루기로 하고 근대검술에서 자주 나타나는 선 자세 2가지에 대해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굳이 자세히 다루지 않는 경우도 있고 따로 언급을 해도 명칭

플로우 드릴(Flow Drill)

플로우 드릴은 영상만 보면 그냥 의미없이 툭툭 치는 훈련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근대검술의 개념 중 하나인 인게이징&디스인게이징을 훈련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여기에 여러가지가 포함되게 됩니다. 인게이징은 칼끼리 붙는 것, 디스인게이징은 떼는 것을 의미하는데, 서로 칼을 부딪치는 것은 사실은 이런 이유입니다. 상대가 칼을 휘둘러 날 베려 할 경우, 이를 방어(Parry)동작을 통해 막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방어 동작은 한 부분만을 막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부분은 개방됩니다. 몸을 상단 좌우, 하단 좌우 총 4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4개의 오프닝이 존재하는데, 좌측 상단으로 날아오는 검을 막으면 좌측 상단은 방어되지만 나머지 3개의 오프닝, 즉 상단 우측과 하단 좌우는 개방되

세이버의 베기(Cutting of the Saber)

세이버의 베기(Cutting of the Saber)

세이버의 베기 요령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물체와 접촉하는 지점에서는 팔과 수평이 된다는 점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물체를 벨 때 팔과 칼의 각도가 30도 정도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는데 절단에서 도움은 되더라도 교범에서는 그렇게 가르치지 않는다. 검술적 베기에서는 칼의 사거리를 최대한 얻어내도록 하며, 특히 세이버는 손의 아귀힘으로 밀어붙이거나 할 수 없으므로 원심력을 최대한 살린 형태의 던지는 듯한 베기를 한다. 이 시점에서 최대의 임팩트를 내려면 수평이 될 수밖에 없다. 물론 칼이 휘어 있으므로 완전한 수평이 되지는 않으나, 목봉으로 할 경우 수평이 되도록 하는 요령과 같이 하면 된다. 스코틀랜드 브로드소드의 경우는 곧은 칼이기 때문에 이 경향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고전 세이버의 좁은 손잡이

셉팀&세인트 조지&하이 옥타브 방어(Septime & St. George & High Octave parry)

셉팀&세인트 조지&하이 옥타브 방어(Septime & St. George & High Octave parry)

하이 옥타브 방어(High Octave Parry) 하이 옥타브는 옥타브 방어에서 힐트만 높이 올리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방어라서 하이 옥타브라고 부른다. 칼을 거꾸로 들고 오른쪽을 방어하는 세컨드 방어가 근본적으로 프라임과 차이가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하이 옥타브는 정확히 프라임과 반대되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프라임이든 세컨드든 1번베기(우상단대각선내려베기)가 강하게 들어가고, 2번베기(좌상단대각선내려베기)는 좀 힘이 덜 들어간다. 또 세컨드 방어를 취해도 상대의 2번베기가 손을 향해 날아오며 칼날로 차단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다. 그러나 하이 옥타브는 상대의 2번베기를 바로 칼로 받아내는 방어로써, 강한 2번베기를 차단할 수 있다. 또 방어한 직후 즉시 강한 2번베기를 넣을 수 있다. 강한 2번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