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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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뮤직비디오의 공통점

아이돌 뮤직비디오의 공통점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6월 24일

거의 모든 아이돌 가수가 기본적으로 내세우는 모습은 생기발랄함이다. 뮤직비디오는 이를 효과적으로 부각하기 위해 세트, 의상, 소품을 통해 파스텔색과 형광색을 계속해서 내보낸다. 아이돌 그룹이 나왔다 하면 총천연색의 물결이다. 여기에 미국 만화에서 나온 듯한 폰트, 말풍선을 넣으면 아이돌 뮤비의 화룡점정! 귀여움이나 경쾌함 대신 어두운 콘셉트를 택한다면 형광등과 네온사인의 연속이다. 90년대 후반 아이돌 그룹이 봇물 터지듯 나올 때에도 한 콘셉트가 시장을 장악했는데 뭐 하나 뜨면 다 따라 하는 행태는 2015년에도 이어진다. 씨스타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주희선 감독도 자가복제의 반복일 뿐이다. 예술한단느 사람들이 이렇게 창의력이 떨어져서야...

하반기에 빛날 팝 유망주들

하반기에 빛날 팝 유망주들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6월 23일

어느덧 2015년의 절반이 꺾이는 시점이 왔다. 세월은 빠르게 흘러감에도 음악 애호가들과 매체의 눈에 포착되는 아티스트는 여전히 많다. "제2의 Sam Cooke", "2015년의 Otis Redding" 같은 영광스러운 별칭을 듣는 소울 가수 Leon Bridges를 비롯해 미니멀한 음악으로 몽롱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Lapsley, 열일곱이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원숙함을 좇는 포크 뮤지션 Soak, 가스펠을 중심에 두고 여러 가지 장르를 혼합하는 남성 트리오 Algiers 등이 그렇다. 비록 상반기에는 두드러지지 못했지만 묵묵히 자신의 노선에 정진하면서 특별함과 예술성을 시도한 뮤지션들. 하반기에는 이들의 이름이 시장에서 밝게 빛날 것이다. Leon Bridges | 명명백백 훌륭한 19

로미나, 백인 트로트 가수의 바람직하지 못한 겸업

로미나, 백인 트로트 가수의 바람직하지 못한 겸업

최근 방영 중인 KBS 일일 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에서 낯익은 외국인이 보인다. 한국 남자와 결혼했지만 미혼모가 된 무명 트로트 가수 '미나'를 연기하는 로미나다. 그녀는 외국인들의 한국 정착 생활을 다룬 KBS 교양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려 왔다.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프로그램의 게스트, 패널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제는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또 한 명의 외국인 스타가 탄생할 조짐이다. 사실 로미나는 이미 높은 지명도를 획득한 상태다. 2013년 가을, 직접 기타를 치며 '동백 아가씨'를 부른 영상이 유튜브에서 큰 관심을 샀고 그 덕에 이미자의 콘서트에도 서게 됐다. 이후 [불후의 명곡], [가요무대] 등에 출연하며 대중과 마주했다. 이러

소년소녀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소년소녀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대중음악계의 물살은 언제나 빠르다. 트렌드는 급하게 바뀌며 하루에도 수십 팀의 가수가 쏟아져 나온다. 때문에 대중의 눈길을 잡지 못하고 시장을 스쳐 지나가는 인물이 부지기수다. 이처럼 순식간에 입장과 퇴장을 거의 동시적으로 행한 이들은 특히 아이돌, 댄스음악 분야에 많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가 키운 "김선아", 제2의 신화로 통한 "배틀", 멤버 인원 신기록을 수립한 "i-13", 여린 음성과는 다르게 표현은 스트레이트했던 하드코어 발라드 가수 "이가희" 등이 우선 생각난다. 한때는 기대주라 일컬어지던, 그래도 나름대로 유명한 노래 하나쯤은 남긴 그때의 소년소녀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김선아 | 이주노의 마지막 가수 꽤 괜찮은 앨범이었다. 김선아의 1집은 정연준, 윤종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