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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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그룹이 성황을 이루기까지 2부

대규모 그룹이 성황을 이루기까지 2부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7년 11월 16일

* 1부에서 이어집니다. 전문 댄서를 채용한 그룹 중에서는 DMC와 피플 크루가 단연 돋보였다. 두 그룹은 아홉 명의 많은 인원으로 이뤄졌다는 점과 멤버 전원, 또는 과반 이상이 춤꾼이라는 남다른 사항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DMC와 피플 크루 모두 힙합 댄스에 주력한 데다가 약속이라도 한 듯 1999년 7월에 데뷔 앨범을 출시해 함께 언급되곤 했다. 여러 공통점을 지녔지만 콘셉트는 살짝 달랐다. 피플 크루는 프로페셔널 디제이(이준)와 랩을 전담하는 멤버(現 MC 몽)를 영입해 춤뿐만 아니라 힙합 음악에도 전문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앨범에서 그들의 활약이 선명한 편은 아니지만 그라피티를 제외한 힙합 문화의 요소를 모두 소화한다는 것을 피플 크루는 멤버 구성으로 나타냈다. 반면 DM

소년소녀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소년소녀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대중음악계의 물살은 언제나 빠르다. 트렌드는 급하게 바뀌며 하루에도 수십 팀의 가수가 쏟아져 나온다. 때문에 대중의 눈길을 잡지 못하고 시장을 스쳐 지나가는 인물이 부지기수다. 이처럼 순식간에 입장과 퇴장을 거의 동시적으로 행한 이들은 특히 아이돌, 댄스음악 분야에 많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가 키운 "김선아", 제2의 신화로 통한 "배틀", 멤버 인원 신기록을 수립한 "i-13", 여린 음성과는 다르게 표현은 스트레이트했던 하드코어 발라드 가수 "이가희" 등이 우선 생각난다. 한때는 기대주라 일컬어지던, 그래도 나름대로 유명한 노래 하나쯤은 남긴 그때의 소년소녀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김선아 | 이주노의 마지막 가수 꽤 괜찮은 앨범이었다. 김선아의 1집은 정연준, 윤종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