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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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같았던 음악 활동: 서태지, 정태춘, 피타입

이방인 같았던 음악 활동: 서태지, 정태춘, 피타입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10월 8일

스포트라이트는 이방인에게 향한다. 올해 초 종영한 MBC의 [헬로! 이방인]을 비롯해 JTBC의 [비정상회담], KBS의 [이웃집 찰스], EBS의 [글로벌 가족 정착기 - 한국에 산다] 등 타국에서 온 사람들을 주인공 또는 패널로 한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방송가를 종횡무진으로 활보하며 연예인 못지않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외국인도 여럿 된다. 좀처럼 섞이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던 사람들이 지금은 대중문화의 중심에 자리 잡았다. 고정관념을 깨는 현상 때문에 이방인들의 활약이 더 돋보인다. 대중음악계에도 그와 같은 이방인들이 존재한다. 단순히 피부색이나 생김새의 다름, 타향살이로 규정되는 경우는 아니다. 이들은 최근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은 외국인들처럼 차이와 공통점이라는 상반되는 특성을 겸비함

추억의 혼성 그룹을 찾아서

추억의 혼성 그룹을 찾아서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10월 7일

혼성 그룹 기근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수많은 아이돌, 댄스 그룹이 나오고 있지만 칸막이라도 친 듯 걸 그룹, 보이 밴드로 명확히 나뉜다. 2010년 10인조 혼성 그룹 남녀공학이 데뷔했지만 일부 멤버의 행적이 논란을 일으키며 얼마 지나지 않아 해체했다. 2011년 김창렬이 야심 차게 4인조 혼성 그룹 WE를 제작했으나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빠르게 수명을 마감했다. 가뭄에 콩 나듯 출현한 팀마저도 쉽게 사라지고 마니 혼성 그룹이라는 단어는 이제 "사어(死語)"처럼 여겨진다. 혼성 댄스 그룹의 시작 요즘과 달리 1990년대 주류 가요계는 혼성 그룹이 풍성했다. 아니, 풍성을 넘어 범람하다시피 했다. 그 물꼬를 튼 이들이 조진수, 신성빈, 황현민, 김현중, 윤현

개명, 뮤지션들의 새 출발

개명, 뮤지션들의 새 출발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9월 30일

국내 개명 신청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개명 절차가 예전보다 훨씬 간소해진 탓도 있겠지만 이는 기본적으로 이름에 불만을 느끼는 사람이 여전히 많음을 의미한다. 음악계도 이름을 바꾸는 아티스트가 제법 많다. 저마다 심사숙고해서 예명을 지었겠지만 단순 변심, 자기만의 의미 부여, 혹은 기존에 나온 상호와의 충돌 등 이런저런 이유로 개명을 감행하곤 한다. 때로 개명은 아티스트에게 좋은 전환점이 되기도 하며, 더러는 그렇지 못한 결과를 야기하기도 한다. 뮤지션들의 개명은 각자 지닌 사연과 뜻으로 잔재미를 제공해 준다. Diddy | 처음이 가장 좋았어 개명 하면 Diddy, Diddy 하면 개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학교를 중퇴하고 비트메이커, 프로듀서로 음악계에 발을 들인 Sean Combs는

감성에 단비를 뿌린 최고의 밴드 015B(공일오비)

감성에 단비를 뿌린 최고의 밴드 015B(공일오비)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9월 22일

대중음악은 대중과의 교감을 기본 덕목으로 갖는다. 기쁨, 슬픔, 외로움, 누군가를 향한 설렘 등 보통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여러 감정을 노래함으로써 대중과 친분을 맺는다. 대중과의 교감은 보편적인 감정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이가 공통되게 목격하는 세상의 이모저모를 언급하고 내보이는 일도 공감대 형성의 중대한 면을 차지한다. 정서를 함께 나눌 면적이 너른 노래일수록 많은 이에게 오랫동안 애청된다. 이 조건을 만족하며 노래들의 지속적인 인기를 검증하는 뮤지션 중 하나가 015B(공일오비)다.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015B는 뛰어난 교감 능력으로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애틋함을 증대하는 신선한 서정미 015B 노래의 으뜸 매력은 참신한 서정성이다. 여느 가수들과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