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비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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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 비밥_SE01

DID U MISS ME ?|2021년 11월 30일

아, 진짜 이거 욕먹기 십상인데... 이어지는 소신발언의 항연. 다들 재미없는 걸 넘어 싫어할 정도로 괴랄하게 본 듯 한데, 왜 난 또 오리지널 시리즈보다 이게 더 좋았지? 이쯤되면 내가 진짜 이상한 건가 싶어진다. 작품의 호오를 떠나, 원작이 되는 오리지널 시리즈에는 그런 느낌이 있었다. 고독하게 혼자 앉아 싱글 몰트 위스키를 홀짝이는 듯한 분위기. 그에 비해 이번 넷플릭스 버전은 를 의식한 것이 분명해 보이는 태도로, 비밥 호의 멤버들이 우당탕탕 하며 피나콜라다를 들이키는 느낌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게 좀 더 좋았다. 물론 이 실사판이 잘 만들어진 명작이란 소리는 결코 아니다. 전반적으로 액션은 엉성하다못해 허접하고, 오리지널 시리즈를 노골적으로 의식한 듯한

카우보이 비밥 - 천국의 문, 2001

DID U MISS ME ?|2021년 11월 27일

애초 오리지널 시리즈에 올라타질 못했으니, 이 극장판 에피소드가 재밌었을리 만무. 그래도 올 클리어의 의무감 때문에 봤다. 다른 거 다 떠나서, 나는 이 극장판이 이상한 곳에 조준을 하고 있단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나 처럼 매년 새로운 극장판을 내는 시리즈도 아니지 않나. 그럼 웬만해서는 본편 내에서 제대로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극장판 안에 욱여넣는 게 맞지 않아? 오리지널 시리즈에 미진한 구석이 한 두가지가 아니잖아, 지금. 스파이크와 제트의 첫 만남은 물론 페이의 과거사도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고, 여기에 에드의 그것 또한 마찬가지. 그럼 이왕 극장판으로 만들 거 거기에 좀 더 집중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카우보이 비밥 -

카우보이 비밥_SE01

DID U MISS ME ?|2021년 11월 27일

그 유명세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었으나, 정작 볼 마음은 이상하게도 들지 않던 작품. 스페이스 오페라에 네오 느와르 활극이라니, 장르만 두고 보면 내게도 필견의 작품이었으나 뭔가 감상의 활시위를 당길 방아쇠가 그동안 딱히 없었다. 그런데 그 방아쇠 역할을 훗날 넷플릭스가 해줄줄 누가 알았으랴. 감상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아무래도 이 글은 소신발언의 향연이 될 것 같다. 내 주위 사람들 중 이 작품에 혹평을 날린 사람은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래서 더 기대하게 된 측면도 있었고. 하지만 정작 내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한 작품은, '힘들다'란 감상 밖에 안 들었다. 나 이거 왜 이렇게 재미없었지? 나만 그런 건가? 그런데 그게 자체만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

카우보이 비밥 (실사) 현재까지 느낌.

까마구둥지|2021년 11월 25일

현재 2화까지 봤는데, 생각보단 괜찮네요. 너무 기대치를 낮춰놔서 그런지, 당연히 원작보단 못하지만 칸노요코가 음악을 맡는등 그래도 '그 세계관'이 살아있는 느낌은 듭니다. 가장 문제는 페이의 캐릭터붕괴지만, 그건 없다고 치고 보면 그런대로... 사실 존 조의 스파이크가 가장 우려됐었는데 의외로 처음에 상충이미지가 좀 희석되고 나니 연기력으로 커버해주는 느낌... 역시 기대를 낮추고 보면 좋은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