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 비밥_SE01
By DID U MISS ME ? | 2021년 11월 27일 |
그 유명세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었으나, 정작 볼 마음은 이상하게도 들지 않던 작품. 스페이스 오페라에 네오 느와르 활극이라니, 장르만 두고 보면 내게도 필견의 작품이었으나 뭔가 감상의 활시위를 당길 방아쇠가 그동안 딱히 없었다. 그런데 그 방아쇠 역할을 훗날 넷플릭스가 해줄줄 누가 알았으랴. 감상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아무래도 이 글은 소신발언의 향연이 될 것 같다. 내 주위 사람들 중 이 작품에 혹평을 날린 사람은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래서 더 기대하게 된 측면도 있었고. 하지만 정작 내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한 작품은, '힘들다'란 감상 밖에 안 들었다. 나 이거 왜 이렇게 재미없었지? 나만 그런 건가? 그런데 그게 <카우보이 비밥> 자체만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
드래고볼 슈퍼 작화붕괴의 위엄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15년 12월 21일 |
[이미지 출처] 인도에서 하청수주를 맡고 잇는 것으로 알려진 '드래곤볼 슈퍼' 의 작화붕괴 논란이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올드팬들은 20여 년 전 방영된 '드래곤볼 Z' 나 'GT' 시리즈보다 퇴보한 수준이라고 비판 중입니다만, 토에이사는 DVD/블루레이 발매에서조차 이러한 작화붕괴를 수정할 계획이 없다며 못을 박고 있다고 하는군요. 도대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궁금하여 알아보았는데...실상은... 이러한 액션씬을 보니 마치 예전에 한참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무사시 건도' 라는 작품이 떠오르는군요. 중간에 스파이(?) 처럼 끼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화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 함정인 듯 합니다. 토에이가 액션씬 인력과 품질을 모두 프리큐어에 몰빵하고 있다는 주장이 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