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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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특급 살인

오리엔트 특급 살인

DID U MISS ME ?|2017년 12월 2일

주위에선 다들 별로라고 하는데, 나만 재밌게 본 건가 싶은 그 영화. 철 지난 스포일러지만 스포일러는 스포일러! 사실 2017년에 와서 이 영화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일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닳고 닳은 이야기 아니겠는가. 게다가 소설 한 편을 쓰는 데에는 종이와 펜, 또는 타자기만 있으면 되겠지만 엄청난 노력과 시간은? 영화 한 편을 찍는 일은 다르다. 일단 품이 많이 든다. 그리고 품이 많이 드니 덩달아 돈도 많이 든다. 그러니까 우리가 맞이하는 웬만한 영화들은 만들어질 적에 꽤 깊은 셈을 하고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영화가 얼마나 사람들에게 먹힐지, 얼마나 돈이 될지 라는 고민을 안 할수가 없는 거거든. 그런 면에서 보자면 진짜 이 영화의 기획은 넌센스가 맞다. 실패할 확률이 너무

오리엔트 특급 살인 - 느리지만 사려 깊은 추리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 - 느리지만 사려 깊은 추리영화

오늘 난 뭐했나......|2017년 11월 29일

이번주도 결국 영화가 두 편이 되었습니다. 사실 전주에 영화를 일부러 한 편도 선택 하지 않은 것이 있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그다지 눈에 띄는 영화가 없었다는 점에서 아무래도 편하게 다가오는 상황이 되기도 했습니다. 11월에 굳이 영화를 많이 봐야 하는가 하는 생각도 있었기도 하고 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무래도 한 주는 그래도 좀 쉬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죠. 결국 그렇기 때문에 다 뺀 주가 생겼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번주는 두 편이 생겼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이자 주연인 캐네스 브래너는 참으로 묘한 사람이기는 합니다. 감독이나 배우로서 능력이 없는 사람은 아닙니다. 신데렐라를 제대로 만들어 내는 데에 성공했고, 덩케르크에서 역시 매우 좋은 연기를 보여

007 스카이폴(SKYFALL, 2012)

007 스카이폴(SKYFALL, 2012)

▶ 감독 : 샘 멘데스(Sam Mendes)▶ 출연 배우 : 다니엘 크레이그 (제임스 본드 역), 하비에르 바르뎀 (실바 역), 주디 덴치 (M 역), 랄프 파인즈 (말로리 역)▶ 제작 국가 : 영국, 미국 전혀 다른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첩보원이 나온다는 이유로 난 이 영화 역시 본 레거시(The Bourne Legacy, 2012)와 같은 재미를 선사할 줄 알았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말이다.(본 레거시 정말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하지만 20여 편의 시리즈가 만들어져서 그런가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재미가 있었다. 솔직히 본 레거시는 기대가 컷던 만큼 재미가 없어서 실망을 많이 했기 때문에 아쉬운이 컷는데 이 영화는 기대가 없어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누가봐도 느낄만큼 재미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2016) / 팀 버튼

기겁하는 낙서공간|2016년 10월 10일

출처: IMP Awards 할아버지가 죽는 날 눈동자가 없는 이상한 인물을 본 제이크(아사 버터필드)는 죽기 전 할아버지가 남긴 말을 따라 웨일즈 지방의 고아원을 찾아간다. 폭격으로 폐허가 되었다고 생각했던 고아원의 생존자를 만난 제이크는 고아원의 아이들이 나이 들지 않고 여전히 살아있는 이유와 비밀을 알게 된다. 평범한 줄 알았던 주인공이 사실은 숨겨진 능력자이고, 자신과 비슷하게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과 팀을 이루어 위협을 물리친다는 모험담. 이야기는 새롭지 않은데, 능력을 인정 받지 못하고 숨어 사는 아이들의 기괴함과 시간 반복을 축으로 한 세계관으로 개성 있게 다듬었다. 주류에서 벗어난 아이들의 모험담을 우울하고 기괴한 톤으로 그렸다는 점에서 작가의 인장이 선명한 영화. 기성품에 가까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