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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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Edgar: 단상 정리.

J. 에드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샤를리즈 테론,아미 해머 / 클린트 이스트우드 나의 점수 :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는 참 훌륭한데. 그 모든 연기가 하나의 느낌으로 일관된다. 소년의 꿈을 가진 어른. 이상주의자. 물론 모든 인물에게 그런 면이 있는데 유난히 그러한 부분을 끌어내는 데 탁월한건지 배우 자체의 아우라인진 모르겠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는 뭔가 묵직한 추를 하나씩 달고 있는 것 같다. 무언가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에드거의 여러 면모를 보여주려는 시도 와중에서도 한 인물과 주변 두 인물을 두고 흔들리지 않는 것은 화면이 주는 중압감 덕이 아닐까. 에드거 후버에 대해서는 '복장도착자' 부분만 들었기 때문에 이게 LGBT 영화제에서 상영된다고 해서 그렇게 많은 관련이

나인, Nine, 2009

나인, Nine, 2009

Call me Ishmael.|2013년 2월 21일

니콜 키드먼, 마리온 꼬띠아르, 페넬로페 크루즈, 주디 덴치, 케이트 허드슨, 소피아 로렌. 그리고 다니엘 데이 루이스. 이런 꿈의 캐스팅이 현실이 된 영화 은 라는 뮤지컬 영화로 아카데미를 석권한 롭 마샬의 '차기' 뮤지컬 영화라는 점에서 도통 실패할 여지를 찾기가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의 명성, 그 이상의 업적에 그만 발을 헛디딘 것일까. 롭 마샬의 이 새로운 쇼는 규모는 배로 늘렸지만 재미는 배로 감소시켰다. 화려한 여배우들의 캐스팅이 쇼를 더 멋지게 만드는 것은 아니었다. 살짝 화도 났다. 이 정도 여배우들을 한 영화에 모아놓고도, 결국 너무 몸집이 거대해진 쇼는 제대로된 한번의 무대가 아닌, 개개인 따로따로 솔로

<007 스카이폴>, 본드 귀향하다.

<007 스카이폴>, 본드 귀향하다.

그림자놀이|2012년 12월 17일

1. 2006년 이 나왔던 때를 아직 기억합니다. 20여편이 존재하는제임스 본드 시리즈에서 일종의 리부트를감행하면서 최첨단 액션을 대폭 수용한 이 영화가 세상에 나왔을 때, 다수의팬들은 경악하는 동시에 열렬한 환호를보냈습니다. 전작 가 혹평을 받았던 탓도 있었겠지만 더 이상 본드의 정체성이 관객들에게 먹히지 않는 게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자아내던 때 은 혈기넘치는 초년병 본드, 무려 야마카시 액션을 선보이는 본드로돌아왔습니다. 지금 생각해 봐도 ‘뭔가 새로운 걸 만들자’는 판단이 상당 부분 작용했을 것이 뻔히 보이는 이 영화는,그러나 의외로 상당히 감상적이면서도 동시에 탄탄한 드라마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2. 그런 의미에서 &lt

007 스카이폴, 2012

007 스카이폴, 2012

007 스카이폴에 대한 이야기를 이제 하는군요. 극장에서는 벌써 내린지 꽤 된..틈틈히 영화는 봤습니다만 너무 바빠서 리뷰 올릴 시간이 없었네요. 루퍼 등 너무 뒷북이라 좀 민망하네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스카이폴은 대박입니다. 아델의 노래와 어우러진 오프닝은 단순한 아름다움을 넘어서 예술적인 수준이더군요. 타이밍이 좋았습니다. 007의 50번째 시리즈가 기획되는 시점에서 마침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플래티넘 가수가 탄생했고, 마침 찬사와 호평을 받고 있는 영국 출신의 감독이 이 특별한 시리즈를 맡게 되었으니까요. 여러모로 의미가 있죠. 전 초창기의 클래식 시리즈 몇 편을 제외하고는(초딩 시절 입 벌리고 본 007 골드핑거의 기억은 지금도 강렬하네요) 007 시리즈가 줄곧 별로였습니다만 다니엘 크레이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