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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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 뱀파이어 헌터, 액션은 굿 팩션은 밋밋
요즈음 트렌드가 드라마 뿐만이 아니라 영화에서도 '팩션'붐이 한창인 듯 싶다. 팩트(Fact)와 픽션(Fiction)이 절묘하게 가미된 역사물이든, 아니면 판타지든 상상력을 자극하며 비주얼로 뽑아내는 이야기는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시킨다. 온리 허구가 아닌 실존인물을 내세우며 눈길을 끌고, 그 인물의 활약상을 영화적으로 포팅해 보여주니 나름 주목되는 게 사실. 그런 점에서 라는 영화는 그 지점을 제대로 파고들며 스크린 속으로 인도한다. 미국 역사상 위대하다고 손꼽는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우며, 그가 실은 '뱀파이어 헌터'였다는 픽션을 가미해 링컨을 판타지 액션 중심에 세웠다. 메인 포스터에 "상상을 한계를 초월한 스타일리쉬한 액션!" 이라는 홍보 문구처럼

링컨 뱀파이어 헌터 - ‘원티드’의 자기 복제
어머니를 뱀파이어에 잃은 링컨(벤자민 워커 분)은 스승 헨리(도미닉 쿠퍼 분)를 만나 뱀파이어 헌터로 키워집니다. 링컨은 뱀파이어가 미국의 정치를 좌우하며 흑인 노예를 식량으로 삼는다는 현실의 이면에 눈을 뜹니다. ‘링컨 뱀파이어 헌터’는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가 자신의 원작 소설을 각본으로 옮겨 ‘원티드’의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이 연출한 영화입니다. 노예 해방을 선언해 미국의 역사를 바꾼 제16대 대통령 링컨이 실은 뱀파이어 헌터였으며 노예 제도가 뱀파이어에 의한 것이라는 상상력에 기초해 게티스버그 전투와 같은 실제 사건과 허구를 짜 맞춥니다. 주연 벤자민 워커는 하관이 발달한 얼굴형과 마른 장신의 체형이 링컨과 흡사해 적절한 캐스팅입니다. 화려한 액션을 앞세운 ‘링컨 뱀파이어 헌터’이지만

<링컨:뱀파이어 헌터(Abraham Lincoln: Vampire Hunter, 2012)> - 욕심을 부리다 산으로 가버린 영화
제목의 링컨은 우리가 아는 에이브라함 링컨이 맞다. 미국 제 16대 대통령으로 남북전쟁의 중심에 있었던 그 인물이다. 영화는 링컨이 어린 시절 부당한 대우를 받는 흑인 친구를 보호해주려다 뱀파이어인 지주에게 어머니를 잃게 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어머니의 원수를 갚기 위해 복수를 감행하지만 초인적인 힘을 가진 뱀파이어에게 상대가 되지 않고, 이를 언젠가부터 지켜보던 헨리의 도움으로 뱀파이어 헌터가 된다. 단, 개인적인 복수가 아닌 인류를 위한 사냥을 하겠다는 약속 하에 말이다. 링컨은 도끼를 휘두르며 뱀파이어 무리들을 일망타진하는 듯했지만, 이내 도끼를 내려놓고 대통령이 된다. 영화 속에서 흑인 노예들은 남부에서의 중요한 노동력이자 뱀파이어의 중요한 식량원인데 전쟁으로 위협을 느낀 뱀파이어들은 남부 세력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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