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 뱀파이어 헌터, 액션은 굿 팩션은 밋밋
By ML江湖.. | 2012년 9월 7일 |
![링컨 : 뱀파이어 헌터, 액션은 굿 팩션은 밋밋](https://img.zoomtrend.com/2012/09/07/a0106573_50487326de5d4.jpg)
요즈음 트렌드가 드라마 뿐만이 아니라 영화에서도 '팩션'붐이 한창인 듯 싶다. 팩트(Fact)와 픽션(Fiction)이 절묘하게 가미된 역사물이든, 아니면 판타지든 상상력을 자극하며 비주얼로 뽑아내는 이야기는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시킨다. 온리 허구가 아닌 실존인물을 내세우며 눈길을 끌고, 그 인물의 활약상을 영화적으로 포팅해 보여주니 나름 주목되는 게 사실. 그런 점에서 <링컨 : 뱀파이어 헌터>라는 영화는 그 지점을 제대로 파고들며 스크린 속으로 인도한다. 미국 역사상 위대하다고 손꼽는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우며, 그가 실은 '뱀파이어 헌터'였다는 픽션을 가미해 링컨을 판타지 액션 중심에 세웠다. 메인 포스터에 "상상을 한계를 초월한 스타일리쉬한 액션!" 이라는 홍보 문구처럼
피의 여왕 / Queen of Blood (1966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20년 6월 22일 |
감독 : 커티스 해링턴각본 : 커티스 해링턴원작 : 미하일 크류코프 (어 드림 컴 트루)출연 : 존 색슨, 배질 레스본, 데니스 호퍼, 주디 메러디스 외 제작비 : 6만 5천불제작국 : 미국 제작사 : 시네마 웨스트 프로덕션개인적으로 러시아 사이언스 픽션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아이러니하게 미국의 저예산 사이언스 픽션 영화들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소비에트 연방으로부터 영화를 수입하여 재 편집을 하거나 특수 촬영 부분의 푸티지를 짜깁기 해서 넣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오리지널을 보고 싶은 욕구가 일었던 것인데요. 그중에 한참 저예산 사이언스 픽션 영화를 찾아보던 시기에 접했던 커티스 해링턴 감독의 [피의 여왕]도 포함이 됩니다. 분위
샌 안드레아스 - 뻔하지만 볼거리가 살린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6월 7일 |
![샌 안드레아스 - 뻔하지만 볼거리가 살린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5/06/07/d0014374_55593d2004fb4.jpg)
이 영화가 드디어 개봉 일정을 잡아서 정말 기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고 있는 작품중 하나이기도 하거니와, 이 영화에 관해서 이런 저런 좋은 이야기를 몇가지 들어놔서 말입니다. 물론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그 이야기들과는 전혀 관계가 없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고 있던 작품인지라 아무래도 영화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에 관해 불안한 면에 관해서는 그냥 잊기로 하고 보기로 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를 선택한 데에 있어서 한 가지 확실하게 제외할 수 있는 요소가 있다면, 그리고 이 영화에 관해서 제가 걱정을 하게 만들 요소가 단 하나 있다면 그건 바로 감독입니다. 감독은 브래드 페이튼이라는 양반인데, 전작중에서 제가 별로 아 놎ㅎ아하는 영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