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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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잠 Shazam! (2019)
가장 납득이 안 된 점은 주인공 캐릭터의 일관성이다. 변신을 통해 외모가 달라진다는 설정을 끼고, 두 배우가 한 인물을 연기하려면 노골적으로 같은 톤을 유지해야 하는데, 빌리일 때와 샤잠일 때가 전혀 다른 인격처럼 보인다. 빌리의 안타까운 가족사와 샤잠의 신규 초능력자로서의 흥분, 그 두 지점 모두 납득 가는 바이지만 그 둘이 잘 붙지 않는다. 그런가하면 오히려 닥터 시바나에게는 동정이 가는 부분이 있다. 마법사 샤잠 노인은 전형적인 꼰대다. 전세계 수많은 아동들에게 희망고문함으로써 일종의 집단 히스테리처럼 보이게 만든 그 일을 그가 해낸다. 작중 묘사에 의하면 되게 급한 것처럼 서두르지만 의외로 시간이 충분했다. 줄줄이 불러서 사탕 줬다가 뺏는 짓 대신, 싹수 보이는 하나 잘 골라서 10년 계획으

샤잠!
삼부작과 을 좋아하지만, 한 편으로는 조금 씁쓸하기도 했었다. 수퍼히어로 장르 영화이면서도 스스로 그걸 숨기고 부정하는 분위기의 영화들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그 두 시리즈 뿐만이 아니라, 그걸 받아들이는 관객들의 태도가 어쩔 수 없이 얄밉기도 했다. 수퍼히어로 영화라는 걸 숨기면 숨길수록, 전통적인 수퍼히어로 영화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그걸 더 좋게 보는 시선들. 그것에 비해 이 솔직한 영화라는 것은 큰 장점이다. 수퍼히어로 장르라는게 애초에 뭔가. 아직 철이 덜 들어 마음 한 켠에 어린 과거의 자신을 남몰래 숨겨두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장르 아닌가? 한없이 평범하기만 하던 내가, 특출난 능력을 얻게 되어 다른 사람들 앞

샤잠 - 또다시 힘들었던 시간
상암 메가박스 MX관에서 보고 왔습니다. 한국에서는 악평이 자자하던데 그래서인지 정말 인기가 없더군요. 토요일 오후 2시 20분 상영인데 MX관이 텅텅 비어있는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 시작 시간 5분 전까지는 완전히 전세낸 상태였고, 그 후로 사람이 10명 정도 들어왔던... 이 영화에서 마음에 든 부분이 두 개 있었습니다. 하나는 타격음입니다. 사운드 빵빵한 MX관에서 본 덕분이기도 하겠지만 타격시의 효과음이 정말 찰지더군요. 근데 이 영화 액션은 진짜 꽝이었습니다. 타격음만 좋음. 사운드 이팩트 팀 정말 열일했네요, 이 영화. 또 하나는 주인공과 주인공 엄마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툭 터놓고 이야기해서 이 영화 내용은 정말 애들 보라고 만든 수준입니다만 그 부분

샤잠 ! (2019)
외견은 어른. 히어로의 힘을 가진 10대 소년의 히어로 영화 입니다. DC 영화가 그린 랜턴 : 반지의 선택 이후 계-속 영화 캐릭터와 각본이 맞지 않거나감독 이하 제작진이 캐릭터 설정을 이해하지 못 하고, 자기 분위기대로 만들거나경영진이 제작 환경에 노골적으로 개입해서 제작진이 '이 영화가 망가져도 내 월급은 나온다' 식으로 만들거나여-러-가-지 일이 잇었습니다만, 다행히 이번 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습니다. 빌리 뱃슨을 연기한 애셔 엔젤과 샤잠 을 연기한 재커리 리바이 둘 다 최선을 다 해줬죠.그 중에 애셔 엔젤은 아역인데도 장래가 기대되는 수준이었습니다.보러가기 전에는 재커리 리바이 연기를 기대하고 갔는데, 보물을 주운 기분이네요. 킹스맨에서 멀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