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잠!
By DID U MISS ME ? | 2019년 4월 10일 |
![샤잠!](https://img.zoomtrend.com/2019/04/10/c0225259_5cad6803b48e3.jpg)
<다크 나이트> 삼부작과 <로건>을 좋아하지만, 한 편으로는 조금 씁쓸하기도 했었다. 수퍼히어로 장르 영화이면서도 스스로 그걸 숨기고 부정하는 분위기의 영화들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그 두 시리즈 뿐만이 아니라, 그걸 받아들이는 관객들의 태도가 어쩔 수 없이 얄밉기도 했다. 수퍼히어로 영화라는 걸 숨기면 숨길수록, 전통적인 수퍼히어로 영화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그걸 더 좋게 보는 시선들. 그것에 비해 <샤잠!>이 솔직한 영화라는 것은 큰 장점이다. 수퍼히어로 장르라는게 애초에 뭔가. 아직 철이 덜 들어 마음 한 켠에 어린 과거의 자신을 남몰래 숨겨두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장르 아닌가? 한없이 평범하기만 하던 내가, 특출난 능력을 얻게 되어 다른 사람들 앞
[괴물의 아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과 함께한 시사회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11월 25일 |
![[괴물의 아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과 함께한 시사회](https://img.zoomtrend.com/2015/11/25/c0014543_565516a851846.jpg)
서포터즈에 운좋게 선정되어 일찌감치 볼 수 있었던 괴물의 아이입니다. 직접 감독님도 보고 이동진 평론가도 함께 대담에 참여한데다 뒤에 서포터즈 활동으로 소원 팔찌와 자료도 받고 악수와 간단한 대화, 사인까지 ㅠㅠ)b 대신 너무 늦게 끝나서 빨리 빨리 진행할 수 밖에 없어 좀 아쉽긴 했네요. 자 이정도 썼으면 밸리엔 안보일 것 같고 영화 이야기로 돌아가보자면.... 부성애적인 꽁트들은 재밌었지만 사건들의 연계도 안좋고 연출도 좀.... 이번 편이 액션 편이라 힘을 주셨다는데 차라리 늑대아이쪽이 역동적으로 느껴지네요. ㅠㅠ 사람이 많은걸 주안점이라고 하셨다는 것도 좀 안어울리는 방향으로 잡으신게 아닐까 싶고... 마지막 사건까지 물론 연상으로 이해는 할 수 있게
뉴스 오브 더 월드
By DID U MISS ME ? | 2021년 2월 21일 |
남북전쟁 종전 후 5년여가 지났음에도, 주인공 제퍼슨 키드는 전쟁 이전의 온전했던 삶으로 돌아오지 못한다. 아니, 돌아가길 거부한다. 죽고 죽일 수 밖에 없었던 전쟁통 속에서 고향의 아내마저 병으로 잃었던 그에겐 남은 여생 자체가 그저 죄스럽고 무겁기만 할뿐. 그래서 고향으로 돌아가지도 못한채 여러 마을들을 전전하며 신문 기사를 읽어주는 이야기꾼으로, 끝없는 방랑자로 살아가게 된 그. 그러던 그가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인디언에게 길러져 백인 어른들의 이야기를 알아듣지 못하는 소녀. 이제 키드에게 남은 건 이 소녀 뿐이다. 영화는 사막에서 벌어지는 <레버넌트>고, 폴 그린그래스의 <지옥의 묵시록>이며, 동시에 톰 행스크의 <로건>이기도 하다. 끝없는 황무지의 모습과,
"레드 블레이드 : 촤강닌자소녀의 탄생"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5월 18일 |
솔직히 저는 이 영화는 별로 궁금한 상황이 아니기는 했습니다. 사실상 닌자 이야기에는 정말 아무 관심이 없는 상황이어서 말이죠. 현대 세상에서 닌자 이야기는 그다지 매력이 없다고 생각을 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원작 만화에 소노 시온이 참여했다고 해서 관심이 가기 시작하는 상황입니다. 나름대로 영상에 대한 감각이 대단한 인물이다 보니 그래도 어느 정도 흐름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 것이죠. 다만, 그래도 손이 잘 안 가는 것은 사실이긴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그냥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