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다마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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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아이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썸머워즈]로 이미 우리나라에서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님의 신작인 [늑대아이]를 지난 주말에 보고 왔습니다. 원제는 [늑대아이 아메와 유키]라는데 원제도 어떤 의미로 이야기 전개를 암시하는 장치라서 이건 이따가 이야기하고, 늘 그랬던것처럼 이 다음부터 [늑대아이]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 됴코에 있는 대학에서 공부를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평범한 여대생인 주인공 하나는 우연한 기회에 강의실에서 만난 이름모를 남자와 사랑에 빠집니다. 사실 그 남자의 정체는 늑대인간이었지만 그런것에 신경쓰지 않고 하나와 남자는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되고, 둘의 사랑의 결실로 아이가 둘 태어나더군요. 하지만 갑작스러운 남자의 죽음으로 하

늑대아이 - 아이들이 선택할 때까지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썸머워즈'의 호소다 감독 작품. 보면서 전개 방식이 굉장히 독특해서 놀랐습니다. 2시간 가량의 러닝타임 중에 대부분이 다이제스트 형식으로 물 흘러가듯이 흘러가거든요. 주인공인 하나와 늑대인간의 만남, 연애, 결혼, 출산은 물론이고 결정적인 사건들마저 그렇게 힘을 줘서 보여주질 않고 넘어가버려요. 그런데 그게 신기할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특히 감탄스러웠던 건 영상미입니다. 영상은 정말로 근사해서 시종일관 푹 빠져서 봤어요. 개인적으로 인물 작화 면에 있어서는 '썸머 워즈' 때보다 좀 마음에 안 들게 바뀌었습니다. 눈 사이의 거리는 멀어지고, 얼굴 라인은 뭔가 떡이 생각나게 바뀌었다고 해야 하나? 남자들은 대체로 문제가 없는데 주인공 하나를 비롯한 몇몇 여성들

늑대아이 - 두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
도쿄 주변의 대학에 재학 중인 여대생 하나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힘겹게 살아가던 중 늑대인간을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딸 유키와 아들 아메를 낳은 하나는 홀로 남매를 키울 수밖에 없게 되자 인적이 드문 산촌마을의 폐가로 이사합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늑대아이’는 늑대인간 남매를 키우게 된 젊은 어머니의 육아 과정을 묘사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항상 웃음을 잃지 말라는 가르침을 깊이 새긴 주인공 하나는 유별나기 짝이 없는 아이들을 홀로 키우면서도 결코 고난에 굴하지 않는 씩씩하며 낙천적인 주인공입니다. 하나가 처음 등장할 때 보이시한 외모의 단발 여대생의 이미지는 애당초 캐릭터를 디자인할 때 목소리 연기를 맡은 여배우 미야자키 아오이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매우

늑대아이(2012) - '전체이용가'
<2012, 호소다 마모루> 오늘, 서울로 다시 올라오기 전에 청주에서 늑대아이를 보고 왔습니다. 써머워즈와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감독인 호소다 마모루씨가 만든 영화라는 것만으로도 이미 흥미가 가득했거든요. 결과적으로 기숙사 저녁시간도 놓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마는...;; 후회는 눈꼽만큼도 들지 않을 만큼 좋았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두가지. 그 두가지를 써보고자 합니다 :D * * * * * * * * * * 늑대아이(2012) 이야기는 축약하자면, 늑대인간을 사랑하고 두 아이를 낳은 어머니 하나씨가 남편을 잃고 13년동안 두 늑대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