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계속되는 하탈이 있어서인지 오늘 뉴마켓 앞에서 약간의 시위행열을 만났다(5월 1일). 병아리단원인 나는 저 멀리서 사람들이 오길레 주춤 주춤 멀찍이 떨어졌다. 뉴마켓 근처에 다카 유니버시티, 다카 컬리지 등이 있어서인지 모르지만 뭔가를 왜치면서 계속 도로를 왔다 갔다 하고 있다. 시위의 양상은 그렇게 과격하지 않다. 그러나 군중 심리라는게 어떻게 될지 모르고 이쪽은 외국인을 거의 보기 힘든 지역이라서 조심해야 할것 같다. 뉴마켓의 모습은 뭔가 열심히 살아가고, 뭔가를 변화하고자 하는 방글라데시의 의지를 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