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서 본 버스 승무원이다. 콴닥따르(버스 승무원을 부르는 말이라고 배웠다.) 로컬 버스중에는 버스 빽밀러가 없는 많다. 좁은 도로에서 부딪히고, 노후되서다. 여기 한 버스 승무원은 잠깐도 쉬지 않고 버스를 타는 사람을 돕고, 버스가 어디 간다고 외치고, 좌회전을 할때는 버스 백밀러를 대신한다. 그의 자리는 항상 문 앞이다. 꽉 움겨진 손의 모습에 나는 많은 것을 느낀다. 여행, 봉사 이런 것들은 항상 나에게 뭔가를 배우게 한다. 오늘도 나는 힘줄이 돋은 그의 손을 보며 오늘 하루를 되돌아 본다. 과거 우리의 버스 누나들이 생각난다. 승객을 태우고, 버스비를 받고, 차를 두세번 두드리며 "오라이"를 외치던 누나들 정말 우리 대한민국은 과도기 삶을 살아온 세대들이 아직 살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