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이 끝나고 갑자기 할 게 없어서 달렸다; 게임보다 이벤트 패스하면서 걸린 로딩 시간이 더 들어갈 듯. 명성치 150만 넘으면 되는 것을 쓸데없이 다 모아가면서 클리어했다. 계산해 보니 이스 시리즈에서 난이도 시스템이 생긴 것이 15년 정도 된 것 같은데, 나이트메어를 클리어한 것은 처음이다. 막 파고드는 스타일은 아니라서…인데, 오래된 팬은 초기 시리즈 나이트메어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알 것이다. 사실은 거기에 질린 탓도 있었다. 이렇게 쉬워진 것은 이스 시리즈에 본래 없던 복수 물약 체계와 회피, 가드, 스킬 시스템이 생겨나고, 무엇보다 회차 클리어 후에 레벨이나 각종 능력치 등을 이어받게 되면서부터 같다. 번역하면서 계속 처맞아가면서 클리어한 탓에 이제 어지간한 패턴은 다 가드할 수 있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