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3일에 전모가 발표될, 블리자드가 직접 나서는 스타크래프트2 리그에 대해 제 감상은 매우 간단합니다. '알아서 하겠지'입니다. 무슨 이야기인고 하니. 망해도 그들이 망하는 거고 흥해도 그들이 흥하는 거니까 알아서 할 거라고 생각한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블리자드라고 다 좋은 결정만 내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권한이 있는 주체가 그 권한을 사용하는 것이므로, 적어도 예전처럼 '나만 죽을 수 없으니 같이 죽자'는 식으로 물귀신 작전 펼칠 가능성은 거의 없을 듯 합니다. -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2 리그 관련 발표에 즈음해 어떤 곳에서는 프로리그의 위기를 말하면서 사실상 힘을 잃어가고 있는 개인리그 운운하고 있더군요. 이해타산이 아무리 중요해도 그렇지 이미 몇년 전부터 시청률 1/3토막 난 프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