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야테일러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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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메뉴 – 지나치게 작위적, 설득력 부족해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250달러짜리 저녁 식사 마크 마이로드 감독의 ‘더 메뉴’는 외딴 섬의 초고급 레스토랑에서 펼쳐지는 저녁 식사에서 펼쳐지는 기괴한 사건을 묘사합니다. 사전에 예약된 11명의 손님이 카리스마 넘치는 쉐프 슬로윅(랄프 파인즈 분)의, 1인당 저녁 한 끼가 1,250달러에 달하는 만찬에 참여합니다. 슬로윅은 자신이 완벽하게 장악한 직원들과 함께 섬에서 숙식하며 식사 준비를 위해 매진하며 식사 도중에는 손님들에게 강압적입니다. 슬로윅의 만찬에 참여한 손님들의 면면은 초반에 모든 것이 드러나지는 않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실체가 하나둘 밝혀집니다. 주인공은 슬로윅의 열렬한 팬인 타일러(니콜라스 홀트 분)처럼 보이지만 서서히 무게중심은 타일러와 동행한 마고(안야 테일로 조이

더 메뉴

DID U MISS ME ?|2022년 12월 11일

바야흐로, 셰프의 시대라 할 만하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유수의 셰프들이 TV를 통해 안방까지 침투한지도 어언 10여년이 되었다. 그들은 방송에 나와 그들만이 가지고 있던 비법들을 대중에게 공개 했고, 때로는 그들 뒤를 이을 후계자를 대국민 오디션 형식으로 뽑기도 하였으며, 또 그들의 레스토랑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역시 확연하게 보여주었다. 덕분에, 우리들은 주방 뒷편에만 존재해있던 신비로운 그들의 세계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으며, 그들이 요리에 뿌린 마법 속 레시피들까지도 어줍잖게나마 따라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또 그늘도 있는 법. 그렇게 요리와 미식에 대한 저변이 넓혀지자, 이제 대중들은 오히려 그 셰프와 요리들을 무시하게 되었다. 누구나 할 수 있게 되어서 누구나 무시할 수 있게

[더 메뉴] 혼연일체의 맛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11월 25일

외딴 섬으로 들어가야 있는 파인 다이닝 식당의 셰프가 랄프 파인즈고 안야 테일러 조이와 니콜라스 홀트가 참석한다니 안끌릴 수가 없는 영화였는데 생각보다 더 쌉싸름하고 사적이라 좋았네요. 모두가 컬트적으로 혼연일체 되어가다 보니 마지막에는 동참하고 싶은 마음마저 드는 코스였습니다. 블랙 코미디를 좋아한다면 더 추천하네요. 마크 미로드 감독은 방송을 더 많이 했었고 에미상도 탈 정도인데 안투라지, 원스 어폰 어 타임 등 아는 작품도 많이 만들었습니다. 4 / 5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슬로윅(랄프 파인즈)이 예상하지 못한 손님인 마고(안야 테일러 조이)가 매춘부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사실은 흔들렸다고 봅니다. 하지만 끝까지 가기 위해서 그녀를 빼

"더 메뉴" 예고편 입니다.

오늘 난 뭐했나......|2022년 10월 28일

개인적으로 이런 음산한 영화를 좋아하면서도, 약간은 미묘하긴 합니다. 배우도 좋고 다 좋은 영화거든요? 레이프 파인즈에 안야 테일러 조이, 니콜라스 홀트까지 줄줄이 이름을 올리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음식 가지고 무너가 잔혹하게 나온다는 사실 때문에 좀 불안하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슬슬 음식이 묘하게 신성한 영역으로 가고 있기도 해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먹는걸 무척 좋아해서 말입니다. 일단 영화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긴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참 분위기 무시무시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