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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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 유>이탈리아의 복고 멜로 뮤지컬 영화-이탈리아영화제

제11회 이탈리아영화제 중 뮤지컬 영화 를 관람하고 왔다. 떠나는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의 애절한 노랫가락이 시작되고 헐리우드의 익숙함과는 조금 다른 이탈리아의 감성으로 70년대 복고풍의 춤과 노래가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뮤지컬이 전개되었다. 이별 후 또 재회 그리고 새출발 또 다른 변화와 상처 등 남녀의 긴 세월의 러브 스토리가 다소 식상하고 뻔한 전개로 빠르게 지나갔다. 개인적 취향으로 다소 느끼한 남자 주인공 안면, 다소 뮤지컬적인 과장된 장면 설정과 오래된 영화인가 의심스러운 옛스러운 전개 등 살짝 공감하기에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았다. 게다 그리 복잡한 스토리가 아니여서 큰 문제는 없었지만 영어 자막의 압박도 있었고... 다만 유럽 정서의 색다른 감각과 음악의

예스터데이

DID U MISS ME ?|2019년 9월 28일

잭 말릭은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무명 가수다. 말이 좋아 가수지, 하루 일과 중 가수로서 활동할 때보다 대형 마트 점원으로서 일할 때가 더 많으니 그것조차 애매하긴 하네. 하여튼 잭 말릭은 자신의 유일한 후원자라 할 수 있을 로드 매니저 겸 소꿉친구 엘리와 함께 무명 가수로서 전전긍긍하다가, 밤 길에 넋 놓고 자전거 타던 중 버스에 치여 그만 정신을 잃게 된다. 재밌는 건, 잭이 정신을 잃던 바로 그 순간 알 수 없는 이유로 전 지구가 10여 초 간의 정전 상태에 있었다는 것. 다행히 잭은 크게 다치지 않고 병원에서 눈을 뜨지만, 이후로 이상한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자신을 제외한 세상 모든 사람들이 팝스타 비틀즈를 알지 못하게 된 것. 그야말로 비틀즈의 존재가 세상에서 지워진 것. 이것이야말로 우

<이차크의 행복한 바이올린> 거장의 황홀한 연주와 감동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제다양성영화제'에서 이번 달 작품 을 감상하고 왔다. ​황홀한 이츠하크 펄먼의 바이올린 연주가 시작부터 귀를 호강시키고, 미샤 마이스키(첼로),​ 예브게니 키신(피아노)과 함께 3중주 연주가 흐를 때는 그 흥분을 가라앉히기 힘들었다. ​이렇게 클래식 연주 거장의 명연주가 줄곧 흐르는 속에 천재의 어린 시절과 장애와 유대인에 대한 차별을 겪은 교육과 성장과정이 하나 둘 씩 자료화면과 함께 이어져 전공자들은 물론 음악 애호가들이라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이야기가 가득했다. ​불편한 일상생활이지만 누구보다 긍정적이고 정 많고 푸근한 그의 인성과 다소 수다스러운 일상을 만날 수도 있고, 줄리아드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파퓰러 연주도

<피아노매니아> 피아노 소리의 신세계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계속되고 있는 영화제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했던 음악다큐멘터리영화 를 관람하고 있다. ​영롱한 랭 랭의 리허설 피아노 연주가 종종 흐르고 원하는 소리를 위한 스텝들과 특히 피아노에 온 열정을 담은 주인공 조율사의 분주한 움직임이 영화 내내 이어졌다. ​미세한 부분까지 소리를 가려내고 연주가의 거의 꿈같은 피아노의 소리에 대한 의견을 들으며 조율사가 온갖 방법으로 소리를 재창조하는 진풍경이 피아노를 치는 나에게도 매우 생소하고 독특한 모습으로 느껴졌다. ​침대 뿐 아니라 피아노야 말로 과학이라 할 장면들이 재밌고 기발하게 전개되었으며 복잡하고도 심오한 조율의 세계를 탐험하게 하는 이 작품은 전공자 뿐 아니라 피아노 조율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