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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P&S 카메라 미놀타 TC-1 (MINOLTA TC-1)
회사 직원분과 이야기하다가 사진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미놀타 TC-1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여 잠시 카메라를 빌려서 사용해봤다. 일본 경제 버블 시기에 만들어진 고급 P&S 필름카메라, TC-1 어떤 방향으로 봐도 이쁘다. 리코 GR처럼 이런 형태의 크롭센서를 단 디지털이 나와도 불티나게 팔리지 않을까 싶다. 28미리 광각에 F3.5 대부분 야외에서 조여서 촬영하니 조리개같이 크게 아쉽지는 않았다. 워낙 유명한 로커 렌즈가 들어가 있어 촬영결과물도 무척이나 좋다. 요즘 필름가격이 한롤당 2만원이 넘어 꽤 고가의 취미가 된 필름사진이지만 그래도 디지털과는 다른 재미가 있다.
라이카 Q 풀프레임 미러리스 아직도 현역인 이유
카메라 시장에는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신제품들이 넘쳐난다. 그런데 모두가 뻔쩍뻔쩍한 'RX1R Ⅲ', 'Q3' 같은 최신형 모델을 선망할 것 같지만, 막상 출사 모임에 나가보면 분위기는 조금 다르다. 의외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쪽은 오늘 소개할 구형 모델인 라이카 Q다. (Typ 116) 최신 스펙과는 거리가 있지만, 결과물과 촬영 경험이라는 본질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편의성은 떨어져도 최신형과 같은 렌즈 탑재 카메라의 대표 스펙 중 하나는 렌즈다. 사람의 눈과 같아서 렌즈 성능이 사진의 품질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이카 Q 시리즈를 관통하는 핵심은 바로 세대와 무관하게.......

후지 미러리스 카메라 X-T30, X-A7, X-T4 스펙 비교
후지필름의 미러리스 카메라 라인업은 사용자의 숙련도와 용도에 따라 명확한 선택지를 제시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엔트리 모델인 후지 X-A7, 중급기 포지션의 후지 X-T30, 그리고 고성능 플래그십 바디인 후지 X-T4는 출시 시기와 지향점이 다르지만,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후지 미러리스 카메라 X-T30, X-A7, X-T4 스펙 비교 1. 센서 및 프로세서 카메라의 본질인 화질 측면에서 세 모델은 흥미로운 차이를 보입니다. 우선 상위 기종인 후지 X-T4와 후지 X-T30은 동일한 심장(?)을 공유하는데요. 두 모델 모두 2,610만 화소의 X-Trans CMOS 4 센서와 X-Processor 4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이는 독자적인 컬러 필터 배열을 통해 모.......

몇 달 전 병실에서
몇 달 전, 갑작스러운 사고로 두 달 가까이 머물렀던 병실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감정은 답답함이었습니다. 창문은 있었지만, 바깥 풍경은 늘 같은 각도로만 보였고, 하루의 시간은 빛의 이동이 아니라 간호사의 발걸음 소리로 구분되었습니다. 그 공간에서 저는 보고 싶은 것을 마음껏 볼 수 없었고, 보고 싶지 않은 것들까지 함께 견뎌야 했습니다. 그 병실에서 손에 쥐고 있던 앙증맞은 코닥 작은 카메라. 일부러 액정을 보지 않고, 눈 대신 손의 감각에 맡겨 셔터를 눌렀습니다. 무엇이 찍힐지 모른 채, 그저 지금을 남겨보고 싶었던 마음이었을 겁니다. 퇴원 후 한참이 지나서야 그 사진들을 다시 꺼내 보았습니다. 그땐 보지 못했.......

“디카만 쓰던 나, 이제는 필카에 빠졌어요” 입문자를 위한 필름카메라 사용법
“디카만 쓰던 나, 이제는 필카에 빠졌어요” 입문자를 위한 필름카메라 사용법 결혼 전엔 무조건 최신 디지털카메라만 고집했어요. 초등학생 두 아들 키우는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순간을 담기 바쁘고요.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장농 깊숙이 있던 아버님 필름 카메라를 꺼내 왔더라고요. 녹슨 줄 알았던 그 카메라로 찍힌 사진을 보고 마음이 움직였어요. 디지털 사진에선 느낄 수 없는 깊이랄까, 기다림 끝에 완성되는 ‘한 장’의 무게가 달랐어요. 그렇게 저는 필름카메라에 입문하게 되었고, 직접 써보면서 배운 핵심 사용법을 오늘 차분히 정리해 보려 해요. 목차 필름 로딩은 어렵지 않아요 셔터 누르기 전, 꼭 준비할 것들 수동 감성의 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