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3연패에 빠졌습니다. 8일 창원 NC전에서 선발 윌슨을 비롯한 마운드의 붕괴로 5-13으로 대패했습니다. LG는 1승 3패로 최하위인 공동 6위로 추락했습니다. 윌슨 4볼넷 7실점 ‘최악’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가 격리로 뒤늦게 투입된 윌슨은 최악의 투구 내용을 노출했습니다. 4.1이닝 7피안타 1피홈런 4볼넷 7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143km/h 정도에 그치는 가운데 제구도 되지 않아 대량 실점했습니다. 윌슨의 7자책점은 KBO리그 데뷔 이후 처음입니다. LG가 1-0으로 앞선 1회말 윌슨은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1사 후 이명기에 몸쪽 패스트볼이 높아 우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습니다. 4회말 1사 1, 2루 위기를 극복한 윌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