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5월 8일 LG:NC - ‘윌슨 4.1이닝 7실점’ LG 3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5월 8일 |
LG가 3연패에 빠졌습니다. 8일 창원 NC전에서 선발 윌슨을 비롯한 마운드의 붕괴로 5-13으로 대패했습니다. LG는 1승 3패로 최하위인 공동 6위로 추락했습니다. 윌슨 4볼넷 7실점 ‘최악’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가 격리로 뒤늦게 투입된 윌슨은 최악의 투구 내용을 노출했습니다. 4.1이닝 7피안타 1피홈런 4볼넷 7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143km/h 정도에 그치는 가운데 제구도 되지 않아 대량 실점했습니다. 윌슨의 7자책점은 KBO리그 데뷔 이후 처음입니다. LG가 1-0으로 앞선 1회말 윌슨은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1사 후 이명기에 몸쪽 패스트볼이 높아 우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습니다. 4회말 1사 1, 2루 위기를 극복한 윌슨은
[관전평] 7월 14일 LG:삼성 - ‘켈리 8이닝 무실점 9승’ LG 위닝 시리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7월 14일 |
LG가 2연승으로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습니다. 14일 잠실 삼성전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켈리 8이닝 2피안타 무실점 9승 승인은 선발 켈리의 완벽에 가까운 호투입니다. 켈리는 8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9승을 달성했습니다. 켈리는 1회초, 2회초, 6회초에 각각 한 명의 타자를 출루시킨 것 외에는 출루 허용이 전무했습니다. 3회초부터 5회초, 그리고 7회초와 8회초까지 무려 5번의 이닝이 삼자 범퇴 이닝이었습니다. 각이 큰 커브와 짧게 떨어지는 커브, 2종의 커브가 전반적으로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0-0이던 2회초 1사 후 김동엽에 좌중간 안타로 첫 피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초구 체인지업이 복판에 몰린 탓입니다. 2사 후 폭투로 2루의 선
한대화 감독 경질. 모든 것은 한대화 탓이다?
By 정공의 활자로 읽는 야구 | 2012년 8월 28일 |
(결국 시즌 중 경질당한 한대화 감독. 야심차게 시작한 감독생활의 끝은 좋지 않았다. -사진: 한화 이글스) 올게 왔다는 분위기다. 한대화 감독의 앞에 ‘전’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었다. 한마디로 경질.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도중하차하는 불운을 맞게 되었다. 상황이 좋지 않던 한화 이글스의 구세주가 되길 바랐지만, 반전은 없었다. 현재 한화 이글스는 39승 2무 64패 .379의 승률로 최하위. 가을야구는커녕 탈꼴찌도 쉽지 않아 보이는 현실. 많은 이유들이 그가 유니폼을 벗게 만들었다. 최하위 팀의 감독. 과연 모든 것이 그의 책임이었을까? 모두가 그렇다 단언하기는 힘들다. 반대로 그의 책임이 아니라 할 수도 없다. ‘모두 한대화 감독의 책임이다’라기 보다 ‘한대화 감독의 책임도 있다.’가 맞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