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뒤 연패는 없었습니다. LG가 21일 고척 키움전에서 7-3으로 승리해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17타자 연속 범타’ 윌슨, 최다 이닝 소화 선발 윌슨은 7.2이닝 4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8승을 수확했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1회말 윌슨은 2사 2루의 동점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러셀의 깊숙한 타구를 중견수 홍창기가 호수비로 아웃시켜 이닝을 마쳤습니다. 윌슨의 유일한 실점은 LG가 3-0으로 앞선 2회말이었습니다. 1사 1루에서 이지영에 1:2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고도 4구에 내준 사구가 좋지 않았습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변상권에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았습니다. 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