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9월 11일 LG:키움 - ‘윌슨 2회초 7실점’ LG 2-8 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9월 11일 |
LG가 하루 만에 3위로 내려왔습니다. LG는 11일 잠실 키움전에서 윌슨의 난조로 2-8로 완패했습니다. LG는 키움과의 시즌 상대 전적을 6승 10패의 완연한 열세로 마무리했습니다. ‘2사 후 7실점’ 윌슨, 재계약 불가 선발 윌슨은 6이닝 11피안타 2사구 8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2회초에만 7실점해 승부가 일찌감치 갈렸습니다. 그의 8실점 중 2사 후 실점이 7실점으로 경기 운영이 엉망이었습니다. 패스트볼 구속이 140km/h대 초반에 그치는 가운데 주 무기 커브가 전혀 예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간간이 섞는 체인지업의 완성도도 떨어지니 던질 공이 없습니다. 윌슨의 재계약은 불가합니다. 0-0이던 2회초 윌슨은 이정후와 러셀에 연속 안타를 맞으며 비롯된 1사 2
[관전평] 9월 15일 LG:한화 - ‘5-0 리드가 5-6 끝내기 패배로’ LG 4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9월 15일 |
LG가 가장 나쁜 방식의 패배로 4연패에 빠졌습니다. 15일 대전 한화전에서 6회초까지 5-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불펜 필승조가 무너져 연장 10회말 끝에 5-6으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LG는 4위로 한 단계 더 내려앉았습니다. LG는 우승은커녕 가을야구조차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투타에 걸쳐 자신감을 완전히 상실해 오그라들었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부진한 선수들에 대한 ‘인디언 기우제식’ 믿음의 야구로 팀을 망치고 있습니다. 위기 시에도 변화를 두려워하는 지도자는 무용지물입니다. ‘좌우놀이’ 최성훈, 대참사의 시발점 선발 이민호는 5회말까지 5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순항했습니다. 하지만 LG가 5-0으로 앞선 6회말 1사 후 반즈를 상대로 1:2의 유리
[관전평] 7월 4일 LG:삼성 - ‘소사 3.2이닝 7실점’ LG, 삼성전 7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7월 4일 |
LG가 삼성전 7연패에 빠졌습니다. 4일 대구 경기에서 3:10으로 완패했습니다. 전날 경기 참혹한 역전패의 여파가 고스란히 밀려왔습니다. 1회말부터 쉽게 실점 LG 선발 소사는 3.2이닝 7피안타 2볼넷 1삼진 7실점(5자책)으로 부진해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전날 역전패와 LG전에 강한 삼성 선발 차우찬을 감안하면 경기 초반 리드를 내주지 않고 어떻게든 분위기를 다잡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소사가 너무나 쉽게 1회말부터 선취점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1회말 1사 후 구자욱이 빗맞은 내야 안타로 출루한 것은 소사에게 불운했습니다. LG는 두산과의 주중 2연전에서 로메로를 막지 못해 고전했듯이 삼성과의 주말 2연전은 구자욱을 막지 못해 고전하고 있습니다. 소사가 후속 타자들을 처리했
[관전평] 7월 26일 LG:롯데 - ‘투수진 12실점’ LG, 추격만 하다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7월 26일 |
LG가 추격에 급급하다 2연패했습니다. 26일 잠실 롯데전에서 10:12로 패했습니다. 17피안타 3피홈런 7사사구 12실점으로 붕괴한 LG 투수진이 패인입니다. 우규민 2.1이닝 4실점 선발 우규민은 2.1이닝 5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1회초를 시작으로 매 이닝 실점했습니다. 1회초 1사 후 맥스웰에 내준 볼넷이 시발점이었습니다. 황재균의 1타점 적시 2루타, 강민호의 1타점 유격수 땅볼로 2점을 실점했습니다. 강민호의 땅볼 때는 유격수 오지환이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런다운으로 연결된 뒤 지나치게 시간이 지체되는 바람에 오지환이 2루 주자 황재균의 태그에 실패해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1사 1, 3루로 위기가 번졌습니다. 런다운은 최대한 조속히 마무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