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2일 잠실 kt전에서 1-6으로 밀리던 경기를 10-6으로 뒤집어 승리했습니다. 배재준 3이닝 6실점 선발 배재준은 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실점으로 난조를 노출했습니다. 의존도가 높았던 슬라이더와 커브 등 변화구 제구가 전반적으로 높았던 탓입니다. 1회초부터 3회초까지 매 이닝 2사 후 장타를 얻어맞고 실점했습니다. 경기 운영 능력도 아쉬웠던 이유입니다. 1회초 2사 2, 3루에서 박경수의 좌월 2루타로 선제 2실점했습니다. 배재준의 초구 커브가 가운데 높았던 탓입니다. 좌익수 홍창기는 타구 판단에 실패해 전진하다 뒤로 물러나는 바람에 아웃 처리에 실패했습니다. 정상적인 수비였다면 무실점 이닝 종료가 가능했습니다. LG가 1-2로 뒤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