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시리즈...처음에는 그냥 무법 길거리 레이서들이 운전이 많이 필요한 특정한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그건 아무래도 좋고 그냥 인간흉기(?)들과 자동차가 나오는 무식한 초인 액션물(?)로 바뀐 것 같은데(어째 제임스 본드 영화 시리즈같은?)... 아무튼 액션 하나만큼은 화끈해서 꽤 긴 러닝타임임에도 지루할 틈이 없다는 면에서 이 영화는 자기가 할 일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했다고 생각됩니다. 주인공이 악당에게 모종의 협박을 받아 배신을 때리게 되지만, 결국에는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해서 철저히 역관광을 시켜버린다는 단순명쾌한 내용인데, 이런 것이 이 영화에는 아주 적절하지 않나 싶네요. 사실 줄거리같은 것은 그냥 양념이라고 봐야...다만 캐릭터성은 꽤 중요했고 주인공과 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