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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마약왕" 이라는 영화에 출연 한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이병헌은 무서운 배우이기는 합니다. 연기력 면에서는 확실히 인정을 안 할래야 한 할 수 없는 면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굉장히 여러 배역들을 소화 하는 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망해가는 영화에서도 본인은 그렇게 심하게 망하지 않는 신기를 보여주기도 했었죠. 다만 이래저래 잡음이 좀 있는 면이 있다 보니 그 지점에서는 걱정이 되는 면이 있기는 합니다. 아무튼간에, "마약왕" 이라는 화끈한 제목을 가진 영화에 나온다고 합니다. 현재 시나리오 집필중이고, 확정은 아니라고 합니다만, 이병헌도 이 영화에 욕심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감독은 내부자들을 만들었던 우민호 감독이라고 하네요. 일제 강점기 당시 마약을 팔아 독립금에 자금을 대던 사람들 이야기

맞닿아 있는 허구와 실재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유력 대선 후보 장필우(이경영)와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재벌기업 회장(김홍파), 그들은 비자금을 매개로 상호 공존을 꾀하는 은밀한 관계이다. 아울러 뒤에서 이의 판을 짜고 기획하는 인물은 놀랍게도 한국 사회의 여론을 쥐락펴락할 정도로 영향력이 상당한 모 메이저 신문사의 대표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다. 정치권과 재계, 언론 그리고 그들의 뒤를 봐주는 조직 폭력배까지, 모두가 한 통속이 되니 세상 그 어떠한 일도 자신들의 입맛대로 되지 않는 게 없을 정도이다. 이강희의 배후에서 활동하며 장필우와 재벌기업 사이의 비자금 거래 전모가 담긴 파일을 움켜쥐었던 조폭 두목 안상구(이병헌)는, 저들 사이에서 오랜 공생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었지만 결국 비자금 파일 때문에 이용만 당한 채 차갑게 버려지고 만다. 안상
![[내부자들] 진하게 우려낸 사골 한사발](https://img.zoomtrend.com/2015/12/02/c0014543_565e786dc8f54.jpg)
[내부자들] 진하게 우려낸 사골 한사발
조폭영화 시절부터 최근 진득한 느와르까지의 정수를 푹 고아 우려낸 작품 그래서 질릴만도 한데 워낙 기가 막힌데다 청량감을 위한 식성까지 고려해서 좋았네요. 사실 청불이라 걱정했었는데 직접적으로 나오는 장면도 없고 15세쯤 붙여도 되지 않나 싶은 영화입니다. (가슴이 그나마 직접 나오는데 그것만이라면 차라리 브래지어를 채우는게 나았을지도;;) 흔히 보이는 좋은 놈이 없다는 것도 좋았구요. 검사 우장훈의 경우 원작에는 없다는데 그나마 정의파인 우장훈이 없었으면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하지만 일반 관객분들은 불호였을 듯도..;; 윤태호 작가의 한겨레 신문 연재작으로 아직 진행 중이라는데 워낙 입소문이 괜찮아서 다행입니다. (보실 수 있는 곳은 여기)
내부자들
조승우가 보고 싶어서(+ 이병헌이 욕을 바가지로 먹는 게 왠지 안됐어서) 본 영화. 조승우는 연기를 맘껏 보여 줄 수 있을 만한 캐릭터가 아니었지만 그래도 본 것으로 만족. 이병헌은 조승우보다는 연기를 할 만한 여지가 있는 캐릭터였고 여전히 연기 잘 했음. 백윤식은 있는 이미지를 그냥 가져다가 쓰는 감독들이 너무 많다. 감독들이 성의 좀 있었으면 좋겠다. 영화상 필요하지만 보기 싫은 징그러운 장면이 두세번쯤 있었고 영화상 필요한지도 모르겠는 잔인한 장면이 서너번인가 네다섯번쯤 있었다. 다 눈을 아래로 깔고 보지 않았다. 요즘 우리나라 영화는 왜 이렇게 메이저 영화조차 잔인한 장면이 갈수록 많아지는지 모르겠지만 그보다 더 아쉬운 건 누가 만들어도 상관 없을, 영화 보고 나서 감독 이름을 외우게 되지 않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