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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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여행; 익산 나바위성당

성당 여행; 익산 나바위성당

Dark Ride of the Glasmoon|2015년 7월 27일

지난 주말 비가 참 많이도 왔죠? 그러나 큰 비가 갠 후엔 하늘이 정말 맑은 법. 남부 지방으로 내려갔다 올라오는 길에 예정에 없던 익산의 나바위 성당을 찾았습니다. 나바위 성당은 행정구역상 익산 소재라 하지만 논산에서 더 가깝군요. 23번 국도 인근에 자리하며 고속도로로는 천안논산고속도로의 연무 IC로 나오게 됩니다. 산 아래 너른 바위에서 이름을 딴 나바위 성당은 1845년 김대건 신부가 고국에 첫 발을 디딘 바로 그곳에 세워졌습니다. 앞에서 보면 그저 평범한(?) 한국식 고딕 성당 같지만... 옆으로 돌아가보면... 어라? 사제관까지 들어가보면... 어라라?? 사연인즉 1907년 한옥 성당으로 만들어졌다 십년 후 증축하면서 고딕

성당 여행; 원주 용소막성당

성당 여행; 원주 용소막성당

Dark Ride of the Glasmoon|2015년 7월 22일

봄-여름 구경은 장마 전에 부지런히 다녀야 한다는 진리를 알면서도 해마다 무슨 일이 그리 많은지, 아쉬우나마 올 장마 전의 마지막 라이딩은 원주 용소막 성당이었습니다. 서울에서 가는 길은 6번 국도를 타고 동쪽으로 쭉 가다 횡성에서 5번으로 갈아타 내려오면 원주를 지나 제천 방면으로 치악산과 백운산 사이를 넘는 도중 만나게 됩니다. 자동차로 빨리 가고자 한다면 중앙고속도로의 신림 IC로 나오면 되구요. 신림역 부근에서 402번 지방도로 나와 300미터 정도만 가면 작지만 풍성한 숲 속으로 정말 말도 안되게 그림같은 성당이 나타납니다. 여기 무슨 알프스인가요?? 용소막 성당은 풍수원 성당, 원주 원동성당에 이은 강원도의 세 번째 본당이 됩니다. 1904년

성당여행; 청양성당

성당여행; 청양성당

Dark Ride of the Glasmoon|2015년 7월 7일

훌쩍 떠나는 성당 여행, 이번에는 지침서(?)에 나와있지 않은 곳인 청양 성당입니다. 오래되고 유서깊은 곳만 찾아다니면 재미없잖아요^^; 국도로 가려니 아산 예산 홍성을 다 찍으면서 지그재그로 가야 하는군요. 고속도로로 갈 경우에는 당진영덕 고속도로의 신양 IC나 서해안 고속도로의 광천 IC로 나오게 됩니다. 성당의 외양이 참 특이하죠? 오각형 모양의 삐죽삐죽한 외벽이 정말 이채롭습니다. 언덕 위에 떠있는 별이랄까. 본당으로 올라가기 위해 접근하는 길이 아예 '십자가의 길'로 만들어져 있네요. 아래에서 올려볼 때의 존재감과 달리, 올라가보면 성당 자체는 작고 소박해서 또 한번 놀라게 됩니다. 별이 보호하는 자그마한 둥지같은 느낌?

성당여행; 당진 합덕성당

성당여행; 당진 합덕성당

Dark Ride of the Glasmoon|2015년 7월 3일

모터사이클로 떠나는 성당 여행, 이번에는 당진의 합덕성당입니다. 39번 국도로 쭉 내려와 아산만 방조제를 건넌 뒤 서남쪽 합덕읍에 위치하고 있죠. 이 내포 지방은 초기 한국 가톨릭의 중심지였기에 순교 성지가 밀집한 곳이기도 해서 솔뫼 성지와 신리 성지 등이 바로 인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매우 깔끔하게 정돈된 것이 마치 유럽의 성당 같기도 하군요. 국내에 흔치 않은 두 개의 종탑도 그런 이미지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건물은 1929년 페랭 백문필 신부 때 준공되었다 합니다. 건물 자체의 규모가 딱히 크거나 한 건 아닌데, 확실히 두 탑의 위엄이 남다릅니다. 바깥만큼이나 깔끔한 내부는 전형적인 삼랑식 구조입니다. 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