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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마음 농장 25화. 안비보와 열한마리 닭의 알비온 소풍☆|

L氏의 망상공방|2013년 2월 5일

옛날옛날,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틀 전 이야기예요.런던의 하얀마음 농장에 귀여운 토트넘 품종의 닭들이 모여 오손도손 살고 있었답니다.농장주인인 대머리 레비 영감은 고집 센 레드납영감을 쫒아내고 포르투갈에 사는 마음씨 착한 안비보라는 청년에게 닭들을 맡겼어요.닭들은 착한 안비보를 졸졸 따라다니며 북쪽으로 소풍을 떠나서 붉은 악마들을 물리치기도 하고 농장에 쳐들어온 햄 만드는 아저씨들을 마구 쪼아서 쫒아내기도 하며 즐겁게 지냈답니다.그러던 어느날, 안비보가 닭들을 모아놓고 말했어요. "우리가 여왕공원 경비대와 카나리아집에 놀러 갔을때 승점 모이를 한 포대씩밖에 먹지 못했잖니? 이래서는 크고 건강해져서 내년에 유럽 이곳 저곳의 맛있는 모이들을 먹을 수 없어요." 맛있는 유럽 모이를 먹지 못한다는 말에 닭들은

손흥민이 EPL서 뛴다면? 빅클럽 상륙 가상 시나리오 (1)

손흥민이 EPL서 뛴다면? 빅클럽 상륙 가상 시나리오 (1)

화니의 Footballog|2013년 2월 1일

필자가 글을 시작하기 전에 확실히 해두고 싶은건 "손흥민이 꼭 EPL로 가야 할 필요가 있나?"라는 점이다. 노출도와 대중성면에서 EPL이 팬들에게 세계 최고의 리그로 인식되고 있지만 분데스리가의 위상도 뒤질게 없다는 생각에서다. 손흥민의 함부르크는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첼시, 리버풀, 아스날, 토트넘에 못지 않는 명문 클럽이다. 물론 자금 사정을 들먹이면 할 말이 줄어들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손흥민을 향한 함부르크의 사랑은 순애보다. 프랑크 아르네센 단장은 "1천200만 유로(약 166억원)로는 어림도 없다"며 토트넘, 첼시 등의 러브콜을 원천 차단했다. 이에 토트넘은 800만 파운드(약 135억원)에서 1000만 파운드(약 170억원)로 상향 조정하기에 이르렀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현재 연봉보다 3

다이빙의 제로섬 게임 - 불공정한 이익은 반드시 불이익으로 돌아온다

다이빙의 제로섬 게임 - 불공정한 이익은 반드시 불이익으로 돌아온다

L씨의 녹색 얼음집|2013년 1월 10일

최근 오심 논란이 일만한 판정이 나올 때마다 비디오 판독, 골라인 기술 등, 축구 경기에서 "정확한" 판독에 대한 갈망들이 심심찮게 튀어나오고 있다. "공정"을 전제로 한 스포츠 경기에서 非 공정한 판정이 무슨 말인가! 바람직한 이념이고, 언젠가는 도입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의견이다. 하지만 저런 기계 판독 시스템을 도입하기엔 많은 시간과 돈이 들어갈 거다. 비용도 그렇지만 위 시스템이 도입되면 몽땅 직장을 잃어버릴 심판들과의 노사 갈등도 만만찮은 일이 될 터. 따라서 이 글에선 심판진들이 파울 하나하나마다 확실하게 볼 수 없고 (= 오심이 나올 수 있고), 100% 정확한 판단을 내릴만한 시스템은 단기간에 도입될 수 없다는 전제하에서 진행하겠다. 사실 이사람 싫어합니다.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