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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캐릭터 중심의 코믹한 생활형 간첩극

간첩, 캐릭터 중심의 코믹한 생활형 간첩극

ML江湖..|2012년 10월 9일

영화 의 지향점은 제목 때문이라도 이념을 순간 떠올리게 되지만, 일반 소시민들이 생활고에 시달리는 삶의 현장과 코믹스런 애환이 곁들어진 일종의 드라마라 할 수 있다. 물론 이들 본연의 임무인 간첩질 때문에 최소한의 첩보가 관통하고 있어 액션까지도 담아내며 눈길을 끈다. 그렇다고 홍보처럼 '리얼 첩보극'이라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영화다. 작정하고 비틀어댄 우리사회의 자화상이자 우화다. 대한민국의 주류가 아닌 비주류 그것도 다문화 가정도 아닌 고정 간첩 생활로 잔뼈가 굵은 남한 내 간첩들은 그들이 주창해온 조국 혁명과 인민 해방이 잊은지 오래요, 오르기만하는 전세값과 자식 걱정, 소 키우기와 아내의 잔소리가 더 익숙한 본격 생활형 간첩들인 것이다. 그래서 자연스레 코믹이 들어간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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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귀찮아서... 썸네일은 생략 재밌었습니다! '코믹하지 않은'유해진을 보는건 처음이었는데, 상당히 카리스마가 있었어요. 진짜 나쁜놈 같음... 다른 배우들도 다들 연기파 배우라서, 연기가 다들 찰지다고 해야하나;; 정말 괜찮았음ㅋ 뭐... 극 중 전개 자체는 좀 뻔히 보인다고 해야하나; 그런 면은 있었어요. 사실 큰 줄기보다는 소재나 자잘한 재미가 더 돋보였던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반전은 크게 기대할 수 없는 점은 좀 아쉽 그치만 그 동안 '이런 식'으로 다뤄진 적이 없는 간첩이라는 소재 (실생활과 연계되어 있는, '있을 법한' 생활고 간첩) 는 상당히 설득력도 있고, 그러한 소재자체가 주는 재미도 분명히 있습니다. 단지, 이러한 모든 장점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절대다수 대중에게는 어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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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게 보게 되었는데 기대보다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김명민씨 이제 영화로도 괜찮게 찍으시는듯(..) 근데 저는 영화보기 전 사전지식 습득을 극히 꺼리는 습성이 있어 포스터만 보고 멋대로 개그물일거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개그 요소가 많긴 했어도 액션이 비중도 크고 제법 괜찮게 나왔더라구요. 좀 카메라를 과도하게 흔드는 감은 있었는데, 그래도 이 정도면 깔끔하게 잘 뽑아낸 편. 스토리는 포스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미 남한 생활에 푹 젖을대로 젖어서 생활비 벌고 애들 키우느라 바쁜 남파 간첩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간첩질(..)입니다. 전세 3천만원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말에 고민을 하고, 애들이 학교 생활은 잘 하고 있는지 걱정하고, 키우는 소 값이 떨어져서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에 참석도 하는 이 시

영화. 간첩 (2012)

간첩 김명민,염정아,유해진 / 우민호 나의 점수 : ★★★★★ 추석 오후에 웃고 즐기는 킬링타임 용으로 보러갔었는데 아주 딱이었음. 김명민은 조선명탐정 때도 그렇고 이런 진지하면서도 뭔가 나사 하나 빠진 것처럼 웃기는 그런 역할이 딱 어울리는 듯. 중간에 진지한 영화도 있었지만 (다리 때문에 못본 연가시ㅠㅠㅠㅠ) 적어도 나한테는 이런 느낌이 어울렸음. 오히려 유해진이 웃음기 딱 빼고 완전 진지하게 나오는데 첨엔 좀 어색했지만 뒤로 갈수록 너무 어울렸음. 변희봉씨는 좀 많이 안타까웠지만. ㅠ_ㅠ 생각 못 한 부분에서 빵빵 터지면서 웃겨서 아주 객석들이 난리가 났었음. 뭐랄까 약간 빤하다 싶다가도 뒷통수를 팍 하고 때리는 느낌이랄까. 그 웃음의 코드가 사실 완벽한 허구가 아니라는 점에서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