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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동대문점 봉기의 날
***스토리에 대한 평은 다음 포스팅으로 넘깁니다. 제 블로그의 공식적인 첫 포스팅인 마마마 극장판을 관람한지 1년 1개월이 지나고... 그 이후 짧은 영상으로만 알려지고 내용을 도저히 알 수 없던 '반역의 이야기'를 보기 위해 동대문을 향해 나섰습니다. 지인이신 '토깽이'님과 함께 즐거운 관람을 위해 1달 전에 치열한 예매전쟁을 끝내고 오늘에서야 즐거운 모험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어마어마한 남녀 덕후 여러분들로 가득찬 동대문 메가박스였습니다. 마법소녀들의 판 옆에는 휴대폰을 꺼낸 분들이 앉아 있었고 저와 토깽이님은 정신없이 표를 가지고 앉아있었죠. 말 그대로 '강제 정모'의 현장... 새로 얻은 스마트폰으로 찰칵! 저 멀리 거대한 큐베 마스크를 쓴 어떤 분이 인상깊어서

이 감자녀야 그만 좀 나와!
요즘 재배소녀2가 업데이트가 되서 야생 맨드레이큭라는 게 생겼습니다. 이전까지의 맨드레이크들은 그냥 시간 되면 그냥 수확하면 끝이었는데, 이 새로 나온 녀석들은 자기가 야생 저그라도 되는 양 시간 되면 혼자서 뿌리 뽑고 도망가버립니다... 도망가지 않게 하려면 애정을 주라고 하는데... 그 방법은 맨드레이크 수확하면서 얻을 수 있는 하트 뿐인데, 이번 업데이트되면서 하트 획득에 필요한 요구량이 커져서 영 얻기가 힘듭니다. 어쨌든 힘들게 모은 하트를 쏟아부어서 수확을 했는데..., 자꾸 감자녀만 나와요 ㅠㅠㅠㅠㅠㅠ 그만 좀 나와! 이름도 그렇고, 설명도 그렇고, 감자도 그렇고..., 진격의 거인의 그 감자녀입니다. 진격의 거인에서도 처묵처묵하더니, 여기서도 제 하트를 계속

지슬
‘지슬’이란 제주도 방언으로 감자를 뜻한다고 한다. 실제로 영화 속에서 감자는 꾀나 신파적인 장치(홀로 남겨두고 온 어머니가 죽고 남은 불에 탄 감자)로 사용되는데.. 눈살 찌푸려지는 신파로까지는 느껴지지 않는 게 아무래도 영화 자체의 숭고함 때문일 것이다. 작년(2012년 11월 29일)에 개봉하여 화제가 되었던 영화, <26년> 또한 비극적인 역사적 사실을 다룬다는 점에서 비슷하게 보일 수 있겠다. 고발 형태를 취하면서도 만화적인 상상력으로 잘 버무려내어 많은 관객들이 눈시울을 붉혔었다. 엉성하고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이 있기도 했지만 <26년>에도 과 마찬가지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숭고한 힘이 있었다. 그 영화 속에서 우리는 매우 익숙한 만큼 왜곡되어버
2013 03 14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 2>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2 이경준,홍상표,문석범 / 오멸 나의 점수 : ★★★★ 양민학살의 끝나지 않은 세월 2013 03 14 왕십리 CGV 시사회 예로부터 감자란 가난한 사람들의 음식이었다. 반 고흐의 그림에서나 김동리의 소설에서나,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의 주린 배를 채워주는 건 그들의 거친 맨주먹을 닮은 감자였다. '지슬'은 제주 방언으로 감자를 뜻한다. 동굴에 숨어 감자를 나누며 "지슬이 다네 달아", 하거나 한밤중 몰래 바깥공기를 쐬러 나와 "밭일할 때는 그리 되던 사람이 시원하구먼", 하는 사람들의 순박한 얼굴들이 잊히지 않는다. 영화가 죄없이 죽은 사람들의 넋을 달래는 제사가 되기를 바람이었을까. 지방을 태우는 마지막 장면들의 미쟝센이 강렬하게 뇌리에 남는다. 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