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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평 #169 자정 너머 한 시간(엘리) / 헤르만 헤세

2025 서평 #169 자정 너머 한 시간(엘리) / 헤르만 헤세

최근 들어 소설을 잘 읽지 않지만 '헤르만 헤세'의 경우는 대부분 소설을 먼저 접했고 즐겨 읽었다. 인문학 책들과 에세이&산문의 책을 많이 찾는 내게 헤르만 헤세의 소설이 아닌 산문 문학은 그리 익숙하지 않은 글이었다. 작년부터 읽은 세 번째 책이며 그의 저작 중 가장 이른 시기의 책이다. 서문에서 이 책의 독특한 출간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책을 읽으며 문장 자체가 호기롭다는 느낌을 받는다. 아무래도 젊은 시절 헤르만 헤세 역시 글에 젊은이의 호방함이 느껴진다고 할까? 글을 읽으며 느껴지는 호방함은 노련하고 정제된 글보다는 좀 더 활력이 넘치는 듯.......

2025 서평 #34 두이노의 비가(을유문화사)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2025 서평 #34 두이노의 비가(을유문화사)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이름을 처음 접한 것은 윤동주 시인의 시 「별 헤는 밤」에서였던 것 같다. 단순히 이름만 알고 있다 그의 시를 처음 접한 것은 「가을날」이었다. 그 후로 몇몇 시편을 봐왔을 테지만 여전히 릴케 하면 생각나는 시는 '가을날' 말고는 명확하게 떠오르지 않았다. 시를 전공하며 릴케의 시보다는 산문을 더 접하게 됐다. 성년 선물로 받았던 『말테의 수기』, 군대를 전역하고 다시 시 공부를 하며 읽었던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로 릴케는 김민섭 작가의 말처럼 '느슨한 연결'된 상태를 이어왔는지 모른다. 시인의 시집을 제대로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