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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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쓰는 유럽 도서관 이야기(영국 & 네덜란드)-06

MANIA and Superstar|2020년 5월 24일

2박3일의 빡빡한 일정으로 영국 런던에 온 것이 너무나 아쉬웠던 시간이었다. 첫날 저녁에 도착해서 1일은 거의 도서관만 돌아다녔고 하루는 문화 공연 관람과 걷기 여행(?)으로 짜여진 이 여행은 나의 첫 유럽 여행이었기에 너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일정과 일정사이를 지하철 혹은 버스 그리고 튼튼한 두발로 이동하였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 런던의 곳곳은 예상보다 편안했고 즐거운 일상이었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 머물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 템즈강은 들었던 것처럼 똥물이었지만 사람들은 가을날씨와 일상의 여유를 누리기 위해 다양한 모습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여행객으로 내가 느꼈던 영국사람들은 생각보다 동양적(?)이었다. 편하고 친근했던 모습들? 물론 이것이 단면일 수는 있겠으나... 내가 느낀 바로는 그랬다.둘째

2년 만에 쓰는 유럽 도서관 이야기(영국 & 네덜란드)-05

MANIA and Superstar|2020년 5월 23일

이른 아침부터 시작한 도서관 투어는 끝이나고 점심을 먹으러 런던의 이층버스를 탔다. 햐~ 그런데 날씨가 정말 예술이다. 어제 저녁만 해도 부슬비가 음산하게 내렸는데... 런던에 머물렀던 3일?간의 날씨는 흡사 대한민국의 무르익은 가을날씨처럼 아름다웠다.날씨가 너무 좋아서인지 사람들은 많이 나와 있었다. 신기했던 이층버스의 경험, 그리고 길을 지나며 만났던 건축물들은 마치 박물관에 온 것처럼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그리고 차들이 참... 신사답게 차분하게 움직였다. 한국이었으면 경적소리 엄청 들렸을 그런 광경들 신호와 상관없이 길을 걷는 사람들을 피하거나 충분히 기다려주는 운전습관들은 정말 배울만한 모습이었다. 아름다운 가을하늘과 영화에서나 볼 것 같은 건축물들에 다시한번 감탄하며 우리의 맛있는 점심식사를 준

1년 만에 쓰는 유럽 도서관 이야기(영국 & 네덜란드)-03

MANIA and Superstar|2020년 3월 1일

영국 런던에서의 둘째날, 우리는 우리의 여행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둘째날부터 본격적인 도서관 투어에 들어갔다. 첫 방문 도서관인 페캄도서관을 가기 위해 공유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페캄도서관이 위치한 곳은 런던의 외곽이고, 과거 공장지대가 있었던 낙후지역이다. 차에서 내려서 바로 찍은 사진인데, 도시 같지 않고 시골의 작은 읍내? 같은 분위기? 대부분 공장 근로자 이거나 유색인종이었던 것이 특별했다? 모닝커피는 우리 삶의 활력소라는 사실에 모두 공감하고 도서관 인근 커피숍에 들어가 줄을 섰다. 솔직히 뭔가 특별한 커피 맛을 기대했건만, 이건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애매함? 차라리 달거나 하면 모르겠는데 정말 애매한 맛의 커피를 맛봤다 ㅋㅋㅋ 페캄도서관은 '윌 알솝'이라는 유명한

1년 만에 쓰는 유럽 도서관 이야기(영국 & 네덜란드)-02

MANIA and Superstar|2020년 3월 1일

유럽도서관 이야기를 쓰고 얼마만에 두번째 글을 쓰는 건가? 바쁘다는 핑계?를 댈 수 밖에 없지만... 아무래도 글을 쓸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었나보다. 그래서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자면, 영국 도착 첫날 빼먹은 얘기가 있어서 풀어본다. 영국의 자랑? 타워브릿지를 다녀왔다. 무려 9시간의 비행을 하고 지하철을 타고 30분?? 그리고 숙소까지 걸어서 30분!! 숙소에 짐만 풀어놓고 바로 공유택시(비아밴)를 불러다가 타워브릿지 구경에 나선 것이다. 여행 내내 주로 이 비아밴(ViaVan)을 이용했는데, 언어의 장벽 때문에 좀 어려움은 있었지만, 우리에겐 정말 좋은 이동수단이 된 듯 하다. 영국의 날씨는 익히 들어서 알았던 터라, 추적추적 떨어지는 런던의 가을비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 다리가 참 거대하고 멋지게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