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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느긋한 한 밤 해운대와 광안리
사실 부산에 살면서 해운대 갈 일이 참 없었더랬지요. 지금은 고향 떠난지 5년이 넘어가니까 고향의 바다 냄새가 참 그립죠... 작년에 찍은 해운대와 광안리 사진들이 여기저기 방치되어 있길래 하나로 모아 포스팅 해 볼까 합니다. 작년 9월인가에... 부모님이랑 같이 갔다 왔었더랬지요. 아마 추석때 였던걸로 기억하네요. 광안리에서는 방파제 위에 앉아서 광안대교 바라보기 좋습니다. 예전에는 방파제 위에서 친구들이랑 둘러 앉아서 소주 한잔 걸치면서 느긋하게 앉아 먹었는데... 그 땐 사람도 별로 없고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사람이 너무 많아요. 광안리 회센터 앞은 밤 늦게 소주 한잔에 회 한점 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광안리 방파제 뒤쪽에도 회를 썰어파는 포장마차
![부산 일본식 전통가옥 [정란각]](https://img.zoomtrend.com/2016/07/12/b0046907_5784a8d947229.jpg)
부산 일본식 전통가옥 [정란각]
주말에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온다더니 비는 안 오고 덥기만 무척이나 더웠다. 다른 때 같으면 어딜 가볼까 고민했겠지만 컨디션이 고만고만해서 고민하다가 블로그 이웃님이 소개한 정란각이나 다녀오자는 생각이 들었다. 기분 전환만 살짝 하고 들어오면 되겠다 싶어서 수정동에 있는 정란각에 다녀왔다. 정란각이라고 적혀 있을 줄 알았는데 문화공감 '수정'이라는 팻말을 달고 있었다. 수정동에서 무슨 프로젝트를 하는 것 같았다. 지하철 부산진역에서 내려서 고관 방향으로 걸어가면 찾기 쉽다. 버스를 탄다면 고관입구에서 내려서 걸어야 한다. 예전에 남편이 이 근처 병원에서 입원했던 생각이 나기도 했다. 주택가에서 찾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나무들이 느낌이 달라서 금방 찾았다. 일본식 가옥을 제대로 본 것은 군산에서였는데 부산

남해안 여행 2일차 - 고흥에서 통영, 거제를 거쳐 부산까지
(앞에서 계속)이라기에는 갑작스럽게도 날짜도 장소도 바뀌어, 외나로도 남쪽...아니 동쪽에 있는 나로우주센터의 일출을 보는 것으로 둘째날 일정이 시작되었다. 숙소도 나로도항 근처고 차도 있겠다 거칠 것이 없었다. 이런 게 자동차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사진의 발사체..?는 당연하겠지만 모형이다. 사실 일반인이 갈 수 있는 건 뒷쪽에 있는 건물인 우주과학관하고 앞쪽의 몽돌해변 정도고, 우주센터 자체는 보안시설이라 일반인은 출입할 수 없다. 뭐 이것도 당연하겠지만... 다섯시쯤 사진에 튀어나와 있는 방파제에 도착했는데 아직 해도 뜨지 않았고 수평선상에 구름도 보여서 오늘 일출은 기대하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로우주센터 쪽으로 돌아가서 근처 산책 겸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구름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건

![[CV] [Comi] 'ダンダダン'(단다단) 24권. 레드 바론](https://img.zoomtrend.com/2026/06/11/1781228393-EB829CED838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