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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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결혼이야기 리뷰 이혼과 현실 스칼렛 요한슨

영화 결혼이야기 리뷰 이혼과 현실 스칼렛 요한슨

Der Sinn des Lebens|2020년 12월 11일

영화 결혼이야기 리뷰 이혼과 현실 스칼렛 요한슨모처럼만의 자유시간을 만끽하고 있는 요즘. 진짜 할 일이 없다. 방 안에서 뭐 딱히 할 것도 없고 정말이지 이것저것 여러가지 보고 있는 중. 다큐멘터리도 보고 이외에 다양한 드라마들과 작품들을 보고 있다. 어젯밤에는 노아 바움백이 감독한 영화 결혼이야기를 홀로 넷플 통해서 관람했다. 다 보고 난 뒤에 느끼는 감정은 음, 뭐랄까... 나도 곧 내년에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입장에서 보다보니 혹시 너무 서두르는 건 아닐지. 이 사람과 내가 살면서 앞으로 맞닥뜨리게 되는 부분들로 갈등이 쌓여 나중에는 폭발하는 건 아닌지 별에별 생각이 다 들더라. 새벽 시간이라 그런가...여하튼 스.......

결혼 이야기 - 인간적이며 생생한 ‘이혼 이야기’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뉴욕의 극단 감독 찰리(아담 드라이버 분)와 배우 니콜(스칼렛 요한슨 분) 부부는 이혼을 결심합니다. 니콜은 외동아들 헨리(아지 로버트슨 분)를 데리고 친정이 있는 LA에서 배우 활동을 시작합니다. 당초 두 사람은 당사자만의 합의로 이혼에 이르려 하지만 니콜이 변호사 노라(로라 던 분)에게 소송을 맡깁니다. ‘결혼 이야기’ 아닌 ‘이혼 이야기’ 노아 바움백 감독이 각본, 제작, 연출을 맡은 넷플릭스 영화 ‘결혼 이야기(Marriage Story)’는 제목만 놓고 보면 1992년 작 동명의 한국 영화 ‘결혼 이야기’처럼 부부 소재의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처럼 보입니다. 서두에 찰리와 니콜이 배우자의 장점을 리스트로 뽑아 언급하는 캐릭터 소개까지는 그러합니다.

결혼 이야기

DID U MISS ME ?|2019년 12월 9일

라는 제목과는 상이하게, 니콜과 찰리가 겪어온 둘의 결혼 생활은 카메라가 담지 않은 영화의 바깥에만 존재한다. 영화 초반 스케치로 살짝 묘사 되기만 할 뿐, 둘의 결혼 생활 모습을 상세히 보여주는 과거 회상 장면 따윈 영화 속 그 어디에도 없다. 그리고 정작 영화는 '결혼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갈라 서기로 마음 먹은 상태인 찰리와 니콜의 이혼 과정만을 담담히 보여 준다. 그런데도 왜 이 영화의 제목은 '이혼 이야기'가 아닌 '결혼 이야기'인가. 영화는 두 시간 내내 이혼의 과정을 성실하게 옮긴다. 국가마다 이혼하고 관련된 법과 그 과정이 서로 다를 것이라 대한민국 국민인 우리의 그것과는 세부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날 수 있겠지만, 만약 이 영화를 보는 관객이 미국인이라면. 특히

Marriage Story (2019)

생각지도 못했던 조합이기도 했지만 최근 몇년간 상업오락영화에서만 보던 것 같던 스칼렛 요한슨의 캐스팅이 더욱 신선했다. 액션스타로서의 커리어가 잇따라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그녀가 출연한 우디앨런의 영화들, 그 영화들 속에서의 그녀를 참 좋아했었지... 왜 결혼이야기일까 관람하던 중에도 조금 생각해보았는데 결혼을 통해 겪을 수 있는 관계와 과정들을 넓은 스펙트럼으로 담고 있다는 점에서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었다. 함께 본 언니는 계몽영화로 느껴지기까지 했다고 ㅋㅋ 또한 니콜이 결혼 후 느낀 것들, 그녀의 경험은 호불호가 엇갈리는 82년생 김지영 이상으로 관객들에게 좀더 편안한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않았을까 싶다. 따갑게 쏟아지는 대사들에서 Carnage가 떠오르기도 하고 두 사람의 뮤지컬 장면에서는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