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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월드시리즈, 세인트루이스 vs 보스턴 레드삭스
정말 오랜 만에 써보는 메이저리그 이야기. 정규 시즌 내내 다저스 이외의 경기를 제대로 챙겨보질 못해서 뭐라 얘기할 정보력이 부재다. ;; 그나마 최근 들어 플레이오프만 나름 챙겨봤을 뿐이다. 그 과정에서 강호가 무지 좋아하는 보스턴 레드삭스(이하 '레싹')이 올라간 마당에 그냥 묵과할 수 없다. 어떻게든 이런 방식이라도 기록을 남겨야 할 것 같은 의무감(?)에 쓰는 본격 사심이 들어간 포스팅.. ㅎ 그럼, 팀별 분석은 전문가에 맡기고 월드시리즈 승패나 맞춰보자. 레싹과 붙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04년이었다. 86년 만에 월드시리즈 레싹이 우승할 때 4전 전승을 기록한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만 생각해도 지금도 가슴이 뛴다. 이후 3년 만에 2007년에 다시 월시를 따고, 이번엔 우승하면 6년
ALCS #5 우에하라 in 빨간양말
우에하라가 이번 시즌 쉐링턴 최고의 FA 영입이 될 수도 있겠다 싶은 경기였다. 나폴리 등등 꽤 쏠쏠한 FA 영입 실력을 발휘했지만... 마무리들의 줄 부상으로 인해 결국 우에하라가 신의 한수가 된 듯. 5-out-save를 긴박한(?) 상황에서 너무 calm하게 잡아내는 게 한편 대단하면서, 어이도 없고. 좋은 마무리는 경기를 쉽게 마무리 해주는 건데 확실히 좋은 제구를 바탕으로 볼넷을 억제하니깐 경기가 편하게 흘러갔다. 탬파 전에서 홈런 맞은 건 잊어주자. 야금야금 한 점씩 실점하면서 타선은 지속적으로 추가점 기회를 놓쳐서, 후반에 동점 내지는 역전 흐름으로 갈 듯 했으나, 미기의 병살타와, 우에하라의 너무나 편한 마무리로 얼핏 신승 같이 보이지만, 9회 느낌은 4-1 경기였... 아직 쉬
NLCS Game#5 & ALCS Game#4
우선 동네팀인 빨간 양말 얘기. 뭐 피비가 못 던진건 사실이고, 안타는 많이 쳐서 주자는 잘 모았으나, 정작 득점권에서 침묵한 타자들은... 반성해야지. 오늘 경기 타격전 예상했는데, 안타수를 보면 맞는거 같은데, 스코어를 보면 일방적으로 맞았다;;;; 오티즈는 결국 만루홈런 하나로 밥값 다 했다고 생각하는지 꾸준히 침묵을 하고 계신다.(내 기억이 맞으면 시리즈 내내 한 거라곤 그 만루홈런 한방. 그리고 무안타) 애니발한테 또 당하리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보스턴 타선의 침묵(?)으로 인해 생각보다 답답한 시리즈. 결국 5차전 잡고, 6,7에서 쉬어져 벌렌더 투구수를 얼마나 늘리느냐가 관건일듯? 랙키한테 또 한번의 인생투를 바라는건 좀... 나도 양심은 있다. 다져스와 카즈는... 1회 그렌키가 밥상
NLCS Game#4 & ALCS Game#3
우선 동네팀얘기. 랙키가 벌렌더랑 맞짱 떴다. 6회까지 똑같이 삼진 8개. 3명씩 출루. 이게 말이 되냐-_- 그동안 먹은 욕의 효과인가 싶다만. 나폴리의 벌렌더 상대 데뷔 홈런 영상 틀어주고 그 타석에서 나폴리가 또 벌렌더 공 넘겨 버린 건 우연인가? FOX의 저주인가 ㅋㅋ NL이야기. 한마디로, 카즈 입장에서 운이 좋았다. 맷 홀의 홈런타구는 포수는 안쪽 볼을 요구했는데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존에 걸쳤고 그거 있는 힘껏 잡아 당기는 스윙에 걸렸... 2006년 소 다구치의 예상치 못한 대타 홈런을 떠올리게 만든 쉐인 로빈슨의 대타 홈런. 표면적으로 이렇게 큰 타구 2개가 승부를 갈랐다. 좀 자세히 들여다 보면, 사실 난 4회에 린이 내려갈 줄 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