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간만에 배구 덕질을 충전하고 왔어요. 'ㅡ'선수들을 본거는, 지난 7월 월드리그 때 빼고, 3월 마지막 직관 이후 오랫만이었어요. 그 사이 팀에서는 소소하게 변화가 있었는데요.작년까지 주장이었던 박상하선수가 최연장자로 올라가면서어... 어르신!!! 어르신아닌 레알 어르신이 되어버렸어요. 최홍석선수가 주장을 물려받았어요. 사실 최홍석선수가 주장을 해도 괜찮았던 것은 지난시즌 간간히 컨디션 난조가 있었던 박상하선수를 도운게 컸을꺼라고 생각해요. 그 즈음 박상하선수가 인스타그램에서 최홍석선수의 결혼소식을 알리면서아주 격하게, 틈틈히 서포터즈 분들이 결혼을 축하해주었습니다. :)사실, 집에서 결혼 안가고 뻐기다 이제서야 가는 그런 사촌오빠를 보는 기분이에요.행쇼행쇼행쇼!!! 그리고 이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