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리플래닛

Category
아이템: 론리플래닛(6)
포스트 갯수6

쿠바 배낭여행 (18) 별이 쏟아지던 비냘레스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4년 2월 14일 | 
쿠바 배낭여행 (18) 별이 쏟아지던 비냘레스
정신을 차리니 어느새 저녁. 밖으로 나왔더니 어느새 그 미칠듯이 타오르던 해는 넘어가고 땅거미가 지고 있었다. 해가 떨어졌으니 조금 시원해질만도 하지 않나 싶었지만, 후덥지근한 공기는 여전했다. 비냘레스 마을에서 그나마 중심가라 할 수 있는 대로로 걸어가는 중. 한가지 놀라웠던 사실은, 까사에서 중심가까지 걸어오는데 그 어떤 방해도 받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한블럭 이상 걸었는데 아무하고도 인사를 나누지 못하다니! 길거리를 걸어가면, 그냥 걸어가는 거다! 비냘레스 사람들은 '치나'가 궁금하지도 않나? 왜 말을 안걸지? 물론 이런 무관심이 일반적인 것이겠고, 여행오기 전 나도 이런 쓸쓸한 내 모습을 상상하곤 했었지만, 이미 아바나에 물들어버린 나로썬 이 시골마을의

한발짝 더 쿠바

By 나난씨 | 2013년 11월 19일 | 
한발짝 더 쿠바
출근길 바람이 몹시 불었고, 아파트 앞 마당은 밤새 바람에게 시달린 낙엽들이 피곤하게 널부러져 있었다. 이젠 발에 밟히는 낙엽들마저 추운소리를 낸다. 씩씩거리며 오르는 언덕에서도 추운냄새가 난다. 블라인드 사이로 햇살이 겨우 비치는데 친구에게 메세지가왔다.눈이 온단다..그리고 갑자기 밖이 시끄러워졌다. 들뜬 목소리의 아이들도 첫눈이란다..부비적거리며 일어나 창문을 여니 정말 눈이 내리고있다. 월요일만큼 어색한 눈이다. 급하게도 내린다 .. 친구에게서 사진이 한 장 도착했다. 지나가는 말로 나의 쿠바여행 계획을 늘어놓으며 책 한권 사달라 했던것을 잊지않고 기억해주었다. 갑자기 늘어져있던 내 마음이 벌떡 급해졌다. 출석부를 확인하니 고맙게도 취소된 상담이 있다. 얼른 약속을 잡았다. 책과 함께 지난주

가족여행2. 2012년 8월.

By 달팽이네 집 | 2012년 8월 16일 | 
- 파리여행 준비하면서 본 책들. <text> discover 파리. lonely planet. **** 파리 100배 즐기기. RHK(랜덤하우스코리아) *** (부록: 지도는 '파리 100배 즐기기' 지도가 더 좋다.) <ref> (UGUF)파리여행노트 * 파리 걷기여행 = Paris walks *** 파리나비 : 여행작가 이소연의 창조적 파리 가이드 ** 시크릿 Paris : 파리지앵도 부러워할 스타일 트립 *** 론리플래닛 책을 기준으로 뼈대를 짜고 다른 책들로 살을 붙여서 일일 일정을 짰고 현지에서 밤마다 다음 날 갈 곳을 점검하고 지하철 역과 방향, 갈아탈 곳등을 미리 조사해서 메모함. 머리 터지는 줄 알았다. (나 방향감각 없는 여자.) 더구나 공사 구간이 많아서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