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문득 생각해 났는데, 지난일이긴 하지만 길은정이 폭로하겠다고 해서 듣자니 뭐 내가 남자라 그런지 모르지만 별거 없던데요. 법원에서도 편승엽 손을 들어줬고. 84년 연가 '소중한 사람'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가수 겸 방송 DJ 길은정(41)이 지난 4일 새벽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의 '인터넷 일기'를 통해 고백한 전남편 가수 편승엽에 대한 숨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길은정은 "병원 상담을 마치고 나오면 어김없이 찾아드는 분노. 그것은 나 스스로에 대한 것이기도 하고 지금은 결혼해 잘 살고 있는, 한 때 아주 짧은 기간, 내 곁에서 셀 수 없을 만큼 가식을 보였던, 그래서 내 스스로 치를 떨었던, 어떤 사람에 대한 것이기도 했다"고 편승엽에 대한 인간적인 배신감을 적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