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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특정 장르나 이야기 구조의 역사가 길어지게 되면 비슷한 다른 작품들과의 차별점을 갖기 위해 독특한 설정을 첨가한 영화들이 하나둘씩 툭툭 튀어나오기 마련이다. 제목 참 못 지었다고 할 만한 이 영화도 그런 영화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요즘들어 지겹도록 반복되고 있는 타임루프 이야기 안에 특이하고 흥미로운 변곡점 몇 개를 넣은 것 뿐인데도 요상시럽게 영화 전체가 괜찮아 보인다.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스포죠심 가까운 누군가의 죽음이 있는 등의, 절

대립군
남 대신 군역 치러주는 전쟁터의 남자와, 아버지 대신 나라를 이끌어야 하는 조정의 세자 이야기. 스포는 매우 조금 있을지도? 주어진 재료들 내에서 요리한 것치고는 나쁘지 않은 음식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임진왜란이 배경이지만 적으로 나오는 세력들의 구성이 왜군 뿐만이 아니라 조선 내의 다른 세력까지 가세한다는 설정인데, 진짜 나라가 개판 5분전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왕은 도망가면서 백성들 드잡고 민폐 짓거리 부리지를 않나, 그와중에 조정 내에서도 아귀다툼 때문에 서로 견원지간이 되어 아득바득 거리지를 않나, 왜놈들은 남의 나라 와서 힘없는 사람들 코나 베어가고 있지를 않나. 심지어 영화 초반엔 북방 오랑캐들도 나오던데. 이것이야말로 양아치, 깡패, 협잡꾼들이 모두 모인 모양새다. 핵심 주제가 명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인터뷰에서 두 인물의 관계가 요즘 유행하는 브로맨스에 가깝냐는 질문에, 그것보다는 좀 더 깊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연기했다는 설경구의 답변을 들었다. 약쟁이 양아치 치고는 지나치게 할리우드 마피아스러운 설경구의 '재호'는, 얼굴 멍도 예쁘게 드는 '현수'를 어쩌면 정말로 사랑했던 것은 아닐까. 우정 말고 사랑말야, 사랑. 열려라, 스포 천국! 이야기는 염전에서 소금 찾는 것이나 다름없으니 그냥 그것보다는 최근작이자 같은 한국 영화인 이야기만 하기로 한다. 어차피 이런 장르는 다 우라까이로 살아가는 거임. 에서의 '정청'과 '자성' 사이 찐한 우정과 서로를 위한 희생이 납득 되었던 이유는 정확하게 세월이 명시 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자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불꽃튀는 연기력
연기파로 대표되는 신구 두 주연이 출연하여 관심이 갔던 범죄 액션 드라마 영화 시사회를 다녀왔다. 흥미로운 배우들의 조합에 비해 초반부터 다소 칙칙하고 남성 편중적인 교도소 배경의 잔학한 범죄와 느와르 조직 폭력에 관련된, 이미 식상하게 여겨지는 소재가 전개되어 사실 마뜩잖은게 사실이었다. 거기에 아이돌 출신에서 훌륭한 연기자로 승승장구 중인 고운 얼굴 왜소한 체격의 임시완의 다소 과하다싶은 캐릭터 변신이 편하게 다가오지만은 않았고, 거칠고 쓰레기 인생에 관한 끔찍한 모습들이 내리 그려져 흥미도가 점점 가라앉기도 했다. 다만 매 작품마다 씬 스틸러로 대체불가 조연 역할을 확실하게 하는 김희원의 톡톡 튀는 웃음과 연기는 그나마 중반까지 영화의 오락성을 버티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