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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5 월요일 : 다큐멘터리 '우리 가족' Our Family, 2013

150525 월요일 : 다큐멘터리 '우리 가족' Our Family, 2013

밤에 걷다|2015년 5월 24일

김도현 감독, 김태훈, 이진철, 김원혁 출연 이것은 봉사가 아니고, 희생도 아니고, 삶 그자체다. 함께 사는 삶. 그는 온전히 자신의 삶을 바치고 있다. 정말 감동스럽다 "이 아이들과 있으면 가장 힘이 나는 것 같아요. 야, 나는 언제까지 너희들이랑 이렇게 재밌게 보낼 수 있을까? 이 질문을 제가 애들한테 했어요. 앞으로 뭐가 어떻게 변할 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좀더 나은 더 발전된, 아이들과 관계에서도 그렇고, 아이들에게도 그렇고 또 저에게도 그렇고, 모두에게 좋은 무언가를 준비하고 만들어나가야 할 거 같아요" - 김태훈 하나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태훈은 어린 하룡이를 만나 친해진다. 봉사활동 기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하룡이가 태훈에게 묻는다. "삼촌, 집에 가시는 거에요?" 태훈은 자신도

150524 일요일 : 다큐멘터리 '망원동 인공위성' The Basement Satellite 2015

150524 일요일 : 다큐멘터리 '망원동 인공위성' The Basement Satellite 2015

밤에 걷다|2015년 5월 24일

김형주 감독, 송호준 출연 심감독님 추천으로 글모임 세미나 준비차 보았다 "안녕하세요. 저는 예술가 송호준입니다. 저는 지난 3년간 개인이 인공위성을 띄우자라는 주제로 작업을 해왔습니다 이 세상에 부족한 꿈과 희망을 전파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책으로 치자면 정독을 한건 아니고 통독을 한 거라 다시 한번 볼 예정이다. 그래서 놓치거나 오독을 한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을 전제한다 그 전에 일단 단편적인 감상은 이렇다. 송호준은 괴짜다. 그는 과학자로 보이지만 스스로를 예술가로 칭하길 좋아한다. 아마도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작업을 주로 하는 것 같다. 어쩌면 미디어 아트 작가인지도 모르겠다. 그가 괴짜인 이유는 남들과는 다른 독특한 꿈을 꾸기 때문이다. 개인 인공위성을 띄우는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개

150523 토요일 : 영화 'Mad Max: Fury Road' 매드맥스 2015

150523 토요일 : 영화 'Mad Max: Fury Road' 매드맥스 2015

밤에 걷다|2015년 5월 23일

조지 밀러 감독,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주연 MAX. My name is MAX. That's my name. 1. 재밌는 구석이 많은 영화다. 가미가제를 연상시키는 워보이들은 죽기 직전 장렬하게 외친다 'remember me!!' 그러나 사실 그들의 죽음을 누가 기억할 것인가. 칼에 맞은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가 의식을 잃어가자 맥스는 말한다 'MAX. My name is MAX. That's my name', 누군가의 기억속에서 영원히 사라진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그래서 조지밀러 감독은 '매드맥스'를 다시 들고 찾아온 걸까. 1편을 연출했던 감독이 세월이 흘러 후편이건, 프리퀄이건 다시 그 영화를 연출하는 건 '스타워즈'의 조지 루카스 이후 처음이 아닌가 싶다. 게다가 '스타워즈 에피소드 1

150522 금요일 :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進撃の巨人, 2013

150522 금요일 :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進撃の巨人, 2013

밤에 걷다|2015년 5월 22일

아라키 테츠로 감독 뒷북이지만 글모임에 이 작품의 얘기가 나와서 보게 되었다. 예전부터 제목은 많이 들었는데 시리즈물은 아무래도 시간 부담이 있어서 보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진격의 거인'은 1회를 보고 완전히 매료되어 1박2일동안 시즌1을 끝까지 다 봐버렸으나 나는 진격의 관객이 아닌가. 내러티브와 캐릭터, 음악과 편집, 성우의 목소리까지 모든 요소들이 착착 들어맞으면서 기가 막히게 전개된다. 보는 내내 헤모글로빈 수치가 급상승하면서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오는 애니메이션은 정말 오랜만이다. 이게 왜 이렇게 재밌지? 보는 동안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아마도 '진격의 거인'이 '좀비영화'와 비슷하기 때문이 아닐까. 셀수없이 나타나는 거인들은 좀비이고, 좀비 영화들은 곧 로드무비다. 나는 언제나 길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