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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시리즈 참패’ 삼성-롯데 안일했다

‘아시아시리즈 참패’ 삼성-롯데 안일했다

2012 아시아시리즈는 결승전에서 라미고에 6:3으로 승리한 요미우리의 우승으로 귀결되었습니다. 대회 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유치되었으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면서 삼성과 롯데 2개 팀이 출전했지만 두 팀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안방에서 남의 잔치를 한 셈입니다. 예선에서 삼성은 대만시리즈 우승팀 라미고에 3:0, 롯데는 일본시리즈 우승팀 요미우리에 5:0으로 각각 완봉패했습니다. 아시아시리즈에 임하는 삼성과 롯데의 자세는 안일했습니다. 삼성은 2년 연속 페넌트레이스, 한국시리즈, 아시아시리즈 제패를 노린다고 천명했지만 라미고와의 A조 예선전에서 외국인 투수 마이클 로리에 막혔습니다. 3안타 무득점에 그치며 11개의 삼진을 빼앗긴 것입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 회견에서 ‘로

[관전평] 11월 9일 아시아시리즈 삼성:라미고 - 삼성 완봉패, 탈락 치욕

[관전평] 11월 9일 아시아시리즈 삼성:라미고 - 삼성 완봉패, 탈락 치욕

사직구장에서 열린 아시아시리즈 둘째 날 경기에서 삼성이 라미고에 3:0으로 완봉패해 이번 대회 첫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삼성에 승리한 라미고가 2연승으로 A조 1위를 확정지으면서 삼성은 내일 차이나와의 경기에 관계없이 예선 탈락이 확정되었습니다. (사진 : 삼성과의 아시아시리즈에 선발 등판해 완봉승을 거둔 라미고 로리) 국제 경기에서 생소한 투수에 막힐 경우 기본 전력과 무관하게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이 여실히 입증된 경기였습니다. 삼성 타선은 라미고의 선발 로리에게 9이닝 동안 단 3안타밖에 얻지 못하고 무려 11개의 삼진을 빼앗기며 무득점으로 완패했습니다. 로리는 직구 구속은 140km/h대 초중반에 불과했지만 다양한 변화구를 구석구석에 꽂아 넣는 제구력이 훌륭했습니다.

KS, ‘홈런 시리즈’아닌 ‘작전 시리즈’였다

KS, ‘홈런 시리즈’아닌 ‘작전 시리즈’였다

2012 한국시리즈는 삼성의 2연패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삼성은 어제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6차전에서 SK에 7:0으로 압승하며 4승 2패로 2년 연속 한국시리즈 패권을 차지했습니다. 올 한국시리즈는 예년보다 홈런이 풍작이었습니다. 삼성이 4개, SK가 6개의 홈런을 터뜨려 도합 10개의 홈런이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양 팀의 탄탄한 투수진을 감안하면 예상외로 많은 홈런이 터진 것입니다. 홈런은 승부의 향방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1차전에서는 1회말 이승엽의 2점 홈런이 삼성의 기선제압 승리와 직결되었습니다. 2차전에서는 3회말 최형우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삼성이 8:3으로 완승했습니다. 3차전에는 최형우의 3점 홈런에 맞서 3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역전승한 SK가 4차전에서도 박재상과 최정의

[관전평] 11월 1일 삼성:SK KS 6차전 - 박석민 투런포, 삼성 KS 2연패

[관전평] 11월 1일 삼성:SK KS 6차전 - 박석민 투런포, 삼성 KS 2연패

삼성이 2012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삼성은 SK에 7:0으로 완승하며 4승 2패로 한국시리즈 2연패를 거머쥐었습니다. 1회초 삼성은 페이크 번트 슬래시 작전을 성공시키며 선취 득점했습니다. 무사 1루에서 정형식은 초구 번트 파울 이후 5구에 페이크 번트 슬래시로 작전을 전환해 3유간으로 빠져나가는 좌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SK 선발 마리오가 정형식에게 번트를 내주지 않기 위해 볼을 3구 연속 던져 정형식에게 카운트가 유리해진 것이 희생 번트에서 페이크 번트 슬래시로 작전이 전환된 계기였습니다. 삼성의 작전 전환으로 인해 SK 내야진의 강압 수비는 무의미해졌는데 마리오가 카운트를 불리하게 끌고 간 것이 화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