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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안 우울 해, 나이로비 생각.

HoiiKiio|2012년 6월 30일

비오는 밤이 너무 좋다. 아싸 내일은 토요일. 매주 이맘때 쯤이면 불과 몇시간 전의 "음..내일은 주말이지만 바람직한 생활리듬을 위해 오늘은 일찍 자고 내일도 다섯시쯤 일어나서 한시간 쯤 아침 운동을 다녀오는 거야, 아주 좋아!" 같은 다짐은 온데간데 없고, 무슨 쌓인 원한이라도 풀듯 컴을붙잡고 신나게 노느라 정신이 없다. 그러다 슬슬 질릴때 쯤이면 그간 읽다말고 책상이며 소파에 여기저기 있는대로 흩어놨던 책 무더기도 좀 추려서 읽거나 ,페북에서 시차 다른 동네 애들이랑 지금 생각하면 그저 좋았던 것만 같은 good old days의 옛 추억(이라 부르고 달콤한 착각이라 읽는다)을 곱씹느라 했던 얘길 또 하고 또 하고 그리고 또하며 극대화된 잉여의 행복을 여유롭게 만끽한다. 도대체 내 주제에 그래봐야

제주도 워크샵

제주도 워크샵

몰입|2012년 6월 29일

회사에서 워크샵을 미루다 미루다.. 제주도로 가기로 결정! .. 멀리도 가는구나 .. 라며.. 2박3일간 출발~ 비록 사진은 몇방 못찍었지만.. 날씨도 구리고 화질도 구리고.. ㅠㅠ 1일차, 첫날부터 날씨는 흐려졌지만 올레 6코스부터 거꾸로 1코스까지 행군 1일차, 올레 6코스 소정방 폭포 시원하고 좋았는데 사진이 어둡게 찍힘. 2일차, 비가 종일와서.. 차타고 건물안쪽으로 들어가는 곳만 방문. 이곳은 만장굴. 동굴안에서는 그냥 걷기만 하고 나오는 입구. 입구가 멋졌음. 2일차, 일출봉에서 비가와서 올라가진 못하고.. 전복뚝배기 흡수. 첫날의 행군 그리고, 둘쨋날 종일 비가 와서 차만 탄 기억 밖에 없지만 나름 재미있었던 워크샵이었다. 어디 가는걸 좋아하진 않지만.

14.5.2012 日記 / 爆雨

14.5.2012 日記 / 爆雨

Quizás, quizás, quizás|2012년 5월 14일

일요일. 일은 하지만 도망나옴. 시내 메이 호텔 수영장. 잠깐 누워있다 일어나니 폭우가 쏟아짐. 밖을 내다보니 간만에 시원하게 쏟아지고 있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돌아다니기 힘들어서 근처에 들어가 시간 때우기로 chili con carne + coors light 먹고 마심 좀 더 돌아다니다 annz 라는 일식당에 가서 우나동과 맥주 먹고 귀가. 몰랐는데, 하이바쯩 하얏트 맞은 편 쪽 골목안에 이래 저래 식당이 많음. 베이루트라는 중동식 식당도 거나하게 차려져 있고.. 좌석이나 물담배 세팅을 보니 퍽 중동스러움. 다음에 한번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