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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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3) - 드디어 오로론 라인으로 왓카나이까지

홋카이도 여행(3) - 드디어 오로론 라인으로 왓카나이까지

전기위험|2018년 6월 17일

(앞에서 계속) 예전 포스팅을 안 보신 분들을 위해 이야기하자면, 홋카이도의 '오로론 라인'을 따라가는 자동차 여행을 갔다 온 포스팅을 하고 있다. '오로론 라인'은 오타루에서 왓카나이까지 동해(일본의 서해안)를 따라가는 멋진 드라이브코스의 애칭인데, 오로론 라인 중 실제로 달린 구간은 루모이에서 왓카나이까지 약 180km 되는 길을 왕복하게 되었다. 이곳은 루모이에서 80km 가량 떨어진 지점에 있는, 쇼산베츠 소재 온천에 딸린 숙소다. 여행기 쓰다 보니 또 홋카이도 가고싶다...다음에 간다면 오비히로, 쿠시로, 아바시리를 위시한 동쪽으로. 그럼 오비히로나 아바시리를 거점으로 삼아야 하려나...? 다음날 아침. 일기예보대로 흐린 하늘이다. 6시 전에 눈이 떠져서, 멍한 정신으로 숙소 주변 산책을 나왔

홋카이도 여행(2) - 오와타역, 루모이 시내, 숙소까지

홋카이도 여행(2) - 오와타역, 루모이 시내, 숙소까지

전기위험|2018년 6월 16일

(앞에서 계속) 오와타역은 루모이본선 상에 위치해 있는, 루모이 바로 전 역이다. 예전 실시간 포스팅 때는 화물차라고 했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화물차에 붙어 있던 차장차를 개조해서 대합실로 쓰고 있는 곳이다. 예전 철도에 관심 많던 때에 비하면 가히 탈덕했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이라(H님이 여기서 사진 찍고 있는 내 모습을 단톡방에 올리니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라는 답이 돌아오긴 했다만), 이 루모이 선에 대해서도 한국에 돌아와서야 알아보게 되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 루모이 선도 홋카이도 굴지의 적자노선이라, 재작년 폐선된 루모이-마시케 구간이 영업계수 4000이 넘어가고, 나머지 구간도 1500이 넘어간다. 간단히 말하면 100엔의 이익을 내기 위해 1500엔, 혹은

홋카이도 여행(1) - 신치토세 공항에서 차를 빌려 루모이까지

홋카이도 여행(1) - 신치토세 공항에서 차를 빌려 루모이까지

전기위험|2018년 6월 16일

'홋카이도'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대장정(?) 여행기를 쓰려고 합니다. 출발은 인천공항에서부터. 8시 20분 비행기라 넉넉잡아 6시에는 도착해야 했는데, 어떻게 갈지 출발 직전까지 고민이 많았다. 잠실역에서 인천공항까지는 6006번과 칼리무진(6705번)을 타고 갈 수 있는데, 이전까지는 당연히 인천공항까지 논스톱인 칼리무진을 타고 갔지만 이제는 칼리무진이 제2터미널(이하 T2)을 먼저 경유하면서 1터미널(T1)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20분 가량의 시간이 추가로 소요되게 되었다. 그럼에도 칼리무진을 타는 게 여러 모로 편하다는 판단 하에, 4시 30분경 칼리무진 정류장으로 향했는데, 마침 6월부터 칼리무진 첫차(4시 50분)에 한해 T1로 직행한다고 한다. 그리하여 고민 없이 탑승

홋카이도 오로론 라인

홋카이도 오로론 라인

전기위험|2018년 6월 10일

홋카이도에 와 있습니다. 예전 포스팅에서도 밝힌 바 있지만 여행의 주 목적 중 하나는 오로론 라인입니다. 오로론 라인은 오타루에서 왓카나이까지 동해(그네들이 일본해라 부르는)를 따라 쭉 올라가는 길의 애칭 같은 것으로 환상의 경치를 자랑합니다. 날은 비-갬-흐림-맑음-흐림으로 좀 오락가락 했는데 일단 사진은 좋은 날 위주로다가... 일본의 서해안이라 일몰이 멋집니다. 이동네가 북쪽에다 동쪽인 까닭으로 아침해가 새벽 4시 전에 뜨기 시작해(...) 좀비처럼 있다 밖에 잠깐 나갔다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다시 일어나서 짧은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숙소의 위치는 후라노. 사실상의 여행일정은 오늘로 끝입니다. 언제가 될지 모를 다음 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