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여행(3) - 드디어 오로론 라인으로 왓카나이까지
By 전기위험 | 2018년 6월 17일 |
(앞에서 계속) 예전 포스팅을 안 보신 분들을 위해 이야기하자면, 홋카이도의 '오로론 라인'을 따라가는 자동차 여행을 갔다 온 포스팅을 하고 있다. '오로론 라인'은 오타루에서 왓카나이까지 동해(일본의 서해안)를 따라가는 멋진 드라이브코스의 애칭인데, 오로론 라인 중 실제로 달린 구간은 루모이에서 왓카나이까지 약 180km 되는 길을 왕복하게 되었다. 이곳은 루모이에서 80km 가량 떨어진 지점에 있는, 쇼산베츠 소재 온천에 딸린 숙소다. 여행기 쓰다 보니 또 홋카이도 가고싶다...다음에 간다면 오비히로, 쿠시로, 아바시리를 위시한 동쪽으로. 그럼 오비히로나 아바시리를 거점으로 삼아야 하려나...? 다음날 아침. 일기예보대로 흐린 하늘이다. 6시 전에 눈이 떠져서, 멍한 정신으로 숙소 주변 산책을 나왔
2019.10.9. (32) 아침식사 전 드라이브, 노샷푸미사키(ノシャップ岬)와 차도에서 만난 사슴 / 2019 류토피아 여름휴가, 홋카이도 북부
By 류토피아 (RYUTOPIA) | 2019년 10월 9일 |
2019 류토피아 여름휴가, 홋카이도 북부 (32) 아침식사 전 드라이브, 노샷푸미사키(ノシャップ岬)와 차도에서 만난 사슴 (본 여행기 작성에 대한 개인적인 입장은 다음 링크의 여행기 1화 서두를 참고해 주십시오)http://ryunan9903.egloos.com/4431940. . . . . . 새벽 5시 30분,창 밖으로 바라본 여관 근처의 풍경. 한국보다 동쪽에 있어 해가 일찍 뜨고 또 일찍 지는 지역이라 이미 바깥은 대낮처럼 밝아졌습니다.오늘은 굳이 어제처럼 일찍 배를 타러 갈 일이 없기 때문에 아침 식사는 7시에 준비해달라 요청했습니다. TV 뉴스를 켜니 마침 한국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더군요. 현재 시각은 5시 40분. 새벽이라 해야 할지, 아침이라 해야 할지... 여튼
2018.7.15. (29) 모찌롤의 끝판왕, 로손 모찌식감롤(もち食感ロール) 우지말차맛 / 5월, 호쿠리쿠(北陸)지방 여행기
By 류토피아 (RYUTOPIA) | 2018년 7월 15일 |
5월, 호쿠리쿠(北陸)지방 여행기 (29) 모찌롤의 끝판왕, 로손 모찌식감롤(もち食感ロール) 우지말차맛 . . . . . . 다시 타카오카역에 되돌아왔지만, 여전히 비는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돌아오는 날 하루종일 비가 쏟아질 것 같은데, 이따 짐 갖고 공항가는 길이 벌써부터 걱정이다. 타카오카 역사 안에 입점해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토야마역이나 카나자와역만큼은 아니지만, 타카오카역 역시 타카오카 시내의 중심가에 있는 역이기 때문에역사 안에 작게나마 상점가 몇 곳이 입점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았지만... 앗, 발견^^ 얼마 전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 적 있었던 닛신 돈베 '도릿치 젠부노세' 우동....ㅋㅋ(http://ryunan9903.egloos.co
오키나와 여행 #2 츄라우미 수족관과 국제거리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6월 2일 |
첫날 포스팅(링크)에 이어서 3박 4일 오키나와 여행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여전히 날씨가 흐렸습니다. 그냥 흐린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비까지 부슬부슬. 일기 예보를 봐도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이었어요. 이 날 일정이 비가 와도 딱히 상관없는 일정이긴 했지만 첫날에 이어 둘째날에도 오키나와의 에메랄드빛 바다의 아름다운 자태는 우리와는 인연이 없었고, 비가 와서 목적했던 몇몇 포인트들은 그냥 포기했고... 여행하는 동안 아침은 계속 호텔 조식으로 해결. 9시쯤에 내려갔더니 사람이 바글바글. 그리고 여기서 느낀 거지만, 오키나와에서는 일본어와 중국어와 한국어를 거의 1 : 1 : 1 비율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 호텔 조식은 메뉴들도 다양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몇몇 메뉴는 무척